안녕하세요! 일상을 공유하는 파리사는 이방인J입니다! 프조즈라는 브랜드 아세요? 저는 좀 생경한 브랜드였는데 애플 아이패드를 사고, 애플 팬슬을 사면서 알게 됐습니다! 사실 애플 팬슬은 처음 사용해봐서 저는 팁을 영구 사용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애플 팬슬촉이 달면 새로 사야 한다는 것을 알고 부랴부랴 어떻게 촉을 보호해야하나 찾아봤죠. 테이프로 붙이는 방법도 있고, 아예 팁을 싸서 끼우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다행히 애플팬슬 팁이 비싸진 않더라고요. 저는 프조즈( 이렇게 읽는 거 맞나? )라는 브랜드를 써봤습니다. PZOZ 브랜드 설명 PZOZ사이트에 적혀 있는 설명에 의하면, 이 브랜드는 조이스 영이라는 분이 만든 브랜드로, 주로 휴대폰 악세사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물건, 가격, 서비스에 중점을 두었..
안녕하세요! 파리에 살고 있는 이방인J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하고 싶은것은 명품 디자인 브랜드 알레시의 테이프예요! 소확행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 알레시는 잡지좀 뒤적여 본분들이라면 잘 아는 디자인 브랜드일 거예요.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로, THE DREAM FACTORY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죠. 1921년 설립 이후 유용성과 디자인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 정말 사악한거 아시죠? ㅋㅋㅋㅋㅋ 병따개가 19만원 ^^ 웬만하면 십만원 그냥 넘어요. 저는 그동안 알레시 브랜드를 눈팅만하다가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결국 질러버렸어요. 사실 별건 아닌데, 테이프홀더에요, 하핫. 하지만 문구 덕후는 아실거예요. 예쁜거 하나 책상에 둘 때의 그 거대한 만족감을...ㅎㅎ 한번 알레시..
프랑스하면 생각나는 그 음식! 바로 치즈죠! 프랑스 치즈? 프랑스 치즈는 와인과도 먹고, 단독으로도 먹고, 빵이랑도 먹곤 해요! 62퍼센트의 프랑스인이 매일 식사때 치즈를 먹는다고 하는데요, 제가 보기엔 100프로입니다! camenbert까망베르, brie 브리, 꽁테 치즈등이 유명하죠. 우리나라와 치즈를 먹는 차이가 있다면, 웬만하면 음식에 치즈를 잘 섞어먹지 않아요. 거의 식후에 빵과 먹곤 하더라고요. 치즈의 퀄리티는 아주 다양해요. 마트에가면 1,2유로에 살 수 있는 치즈가 있는가 하면, fromagerie 에 가서 그람수대로 사는 고급 치즈도 있어요. 저는 구체적으로 치즈를 주문하면서 대화하는건 부끄러운 관계로 마트에서 주로 치즈를 고르곤 해요. 제 최애 치즈는 꽁테 치즈인데요! 프랑스에서 가장 ..
다들 프랑스 파리 여행오면 여기서 기념사진 찍으시죠 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바글바글한 에펠탑 공원이 꽤나 한산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휑한 사진을 건졌네요. 에펠탑 공원에 가면 사람도 많고, 기분도 내고 아주 좋아요! 에펠탑이 옆에 있으니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모양이 나고요! 하지만 파리에 사는 사람들은 에펠탑 공원만 가는게 아니라는 사실! 너무 관광객이 많고, 잡상인이 많고, 그늘도 없어서 한두번 가다 보면 다른 공원이 가고 싶어져요. 그래서 준비한 파리의 에펠탑 아닌 다른 공원 3대장! 1. 튈를리 파크 여긴 뭐 유명하죠! 루브르 뮤지엄 옆에 있는 공원이에요. 저는 요즘 아침마다 이 공원에서 운동을 하는데 관람열차와 분수대를 풍경으로 매일 그림같은 장면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아마 파리 여행하다보..
최근 입생로랑에서 아이라이너를 샀어요! 그 전에는 키스미 붓아이라이너만 썼었는데 얇게 그려지는게 좋긴 했지만 눈꼬리가 지워지더라고요 ㅜㅜ 구래서 새로운 아이라이너에 도전해 봤습니다. 메이크업하는데 정말 오분이면 뚝딱해버리는 똥손에 관심도 크게 없는 사람이지만,,,! 아이라이너는 꼭 하거든요! 작년인가? 샀던 스트릿 브랜드의 펜슬 아이라이너가 정말 나쁜 기억을 심어줘서 걱정반 설렘반으로 써 봤는데, 과연 입생로랑은 어떨 것인가! 어차피 버려진 종이상자 주제에… 괜히 예쁘고 고급스럽네욤? ㅎㅎ 아이라이너 풀네임은 크러쉬라이너 스틸로 워터프루프에요! 여기서 불어공부 ㅋㅋㅋ 상자에 써 있는 글을 설명해보자면, stylo가 불어로는 연필을 뜻해요. 펜슬형 아이라이너를 의미한답니다. Haute précision 은..
안녕하세요~ ㅎㅎ 컨실러 유목민입니다. 저는 여드름은 없는 피부지만 홍조에 주근깨 + 최근에는 검버섯까지 ㅜㅜ 피부 색이 고르지 못해요. 그래서 선케어와 함께 컨실러는 무조건 필수였죠! 썼던 컨실러는 카트리스와 나스가 있는데, 둘다 매력이 달랐어요. 카트리스는 저렴한 가격에 초강력 컨실러! 그러나 약간 두꺼운 느낌이 들어서 정말 소량만 발라야했죠. 나스! 나스는 부드러운 크림 형태인데, 홍조 가리기 정말 좋았어요. 나스 바닐라는 컨실러보다는 얇게 발라지는 파운데이션?군데 군데 나스로 커버만 해줘도 잡티가 갈끔하게 정리가 돼요! 그러나 정말 진한 잡티ㅜㅜ 검버섯처럼 어두운 색은 잘 안가려지더라고요. 저는 액체타입보다는 집중적으로 커버가 가능한 크림재형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카트리스처럼요. 사실 카트리스 ..
프랑스 여행에서 여러 도시를 다녀오시죠? 한국인이 많이 가는 도시로는, 니스와 스트라스부르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이번에 다녀온 곳은 브르타뉴지방입니다. 브르타뉴지방은 여름에도 선선하고 바다와 인접한 지역으로 유명합니다.몽생미셸에 가는 버스가 있어 함께 여행하기 좋아요! (그러나, 이 버스는 겨울에는 끊기니 잘 알아봐야 해요) 생말로 현대의 생말로는 6세기 초기에 성 아론과 성 브랜던에 의해 설립된 수도사의 거주지에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네요. 그 이름은 브랜던의 제자였던 것으로 알려진 성 말로(Saint Malo)에서 유래했습니다.. 생말로는 그후 누구의 명령도 따르지 않는 흉포한 해적의 근거지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말로에 가면 해적과 관련된 기념품들이 많아요. 1590..
다들 한번씩 파리 살기 꿈 꾸시죠!? 파리 사는 사람이 직접 파리 한달 살기 견적을 뽑아 보겠습니다! 꿀팁도 포함되어 있어요! 일단 파리, 얼마나 사는게 적당한가? 이건 뭐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기간은 한정적이에요. 원하는대로 묵을 수 없습니다. 일단 3개월까지만 묵을수 있어요. 그게 한국과 프랑스간의 협정입니다. 프랑스 3개월 이상 묵고 싶으면? 1. 3개월 묵고 다른나라에 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더 묵을수 있어요. 그 다른나라는 솅겐국가가 아니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미국이나 동남아, 한국이 되겠네요. 2. 어학원에 등록해야 해요. 어학원에 등록하면 비자를 주거든요. 그러나 어학원등록만 하고 대충 놀생각은 하면 안돼요. 거기서 출첵을 까다롭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나, 그냥 놀러가는 사람이라면 1달..
유럽 빈티지 컵에 관심 많으실거예요! 시어머니께서 컵을 모으셔서 찻장에서 예쁜 컵을 꺼내서 찾아봤습니다. 이전에는 정말 컵에 관심이 없었는데 확실히 독립하고, 결혼해서 생활하다 보니까 식기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앤티크컵 모으시는 분들 많은가요? 이 컵에는 뭐가 담겨있든 맛있을 것 같아요. 너무 예쁜 유럽 앤티크 컵... 이 빈티지 컵들은 주로 벼룩시장이나 ETSY에트시라는 사이트에서 구매하셨다고 해요. 한국에서는 좀 생소한 사이트죠? etsy는 핸드메이드제품이나, 중고물품을 파는 개인 사업자들이 활동하는 판매사이트라고 하더라고요. 이 컵들은 중고로 샀다고 해요. 이 예쁜 컵들은 royal windsor 와 coalport라는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둘다 영국 제품인것 같아요. 윈저와 콜포트 둘다 영국의 지..
아마 한국에서 가장 이국적인 동네일거에요. 이태원! 이태원에서도 꽤나 유명한 식당 더 베이커스 테이블 후기입니다! 사실 독일식당은 유럽에서도 맛 없기로 소문났거든요... 그런데, 여긴 맛있었어요! 독일 현지보다 맛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더 베이커스 테이블, 이미 소문이 나서 꽤나 사람이 많았어요. 직원들이 외국인이더라고요. 아마 주인이 외국인인가봐요. 독일인...?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나요. 주문할때 어느나라 말로 해야할지.... 괜히 어색해지더라고요. 보다시피 음식 양이 꽤나 많았어요. 게다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정말 유럽 집밥느낌. 가격도 꽤나 합리적이었어요. 멋부린 양식당이 아니라 정말 독일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식당 같은 느낌이랄까요. 더 베이커스 테이블에서는 빵도 ..
파리 여행을 하다보면 몽생미셸 투어! 한번씩 보시죠? 갈까? 말까? 하루면 충분할까? 제가 몽생미셸에 가본 결과, 하루면 충분합니다! 저는 생말로에서 몽생미셸까지 갔는데 단체 버스를 타고 움직이는 편이 훨씬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몽생미셸 (프랑스어: Mont-Saint-Michel) "성 미셸의 산")은 북부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에 위치한 코뮌인 섬입니다. 프랑스 북서부 해안에서 약 1km 떨어져 위치한다. 약 100헥타르의 크기에, 44명(2009년)이 거주한다고 합니다. 이 섬은 예전부터 전략적 중요성을 가지는 요새들을 가지고 있으며, 8세기 이후로 이 섬의 이름을 딴 수도원이 있다. 이 곳의 구조적 배치는 이것을 건설한 봉건사회를 잘 보여주는데요, 가장 꼭대기에 신이 있고, 그 아래 수..
결혼할때 받았던 꼬냑이 있어요! 바로, 헤네시 파라디 엑스트라입니다. 흔히 헤네시 꼬냑중에서 2번째로 좋다는 꼬냑이죠. 가격은 990유로정도로, 헤네시 파라디 레어 꼬냑, 원화로는 100만원이 좀 넘어요. 남편 친구가 헤네시에서 일하고 있어서 운좋게 싼 가격에 산 꼬냑이죠. 그런데 가격을 알고 마시니까 더 맛있는거 있죠... ㅎㅎㅎㅎㅎㅎㅎ 꼬냑에 대해 짧게 설명하자면, 프랑스의 지리적 표시제가 적용되어 코냑 지방에서 생산된 브랜디만이 '코냑'이라는 이름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코냑은 분지지형이라 여름에는 온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 보통 45℃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그 덕에 포도를 비롯한 과일들을 대량 재배하는 데는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꼬냑 지방 화이트 와인은 산도가 매우 높고 굉장히 떫어 와인으..
티스토리 정지 먹어 보셨어요?? 그때 게시물을 두갠가 올렸나? 하루 방문자 수가 4명도 안돘는데 갑자기 정지라는거에요. 내가 뭘 잘못했는데!! 이렇게 티스토리 어플에 들어가자마자 정지로 아예 들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그때 당시에 올린 게시물도 몇개 없는데다가 하루 방문자가1명 겨우 넘나...? 그 한명도 저로 추정되고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정지라는거에요. 일단 고객센터로 문의 하라고 하니 문의 했습니다. 아예 접근이 안되서 무슨 게시물이 문제인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분노의 문의글을 남겼습니다. 나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그냥 경고를 주지, 그럼 알아서 지웠을텐데 갑자기 무슨 일주일 정지냐! 허 참! 아니 일주일 정지먹은게 문제가 아니고요 ㅜㅜ 갑자기 무슨 범죄자가 된 느낌이고.....
!오늘은 조말론의 포피 바알리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ㅎㅎ 포피엔 바알리는 조말론 향수중에서도 그렇게 많이 알려진 향수는 아닌것 같아요. 조말론에서 가장 유명한 향으로는 블랙베리엔 베이, 우드세이지엔 씨솔트, 라임바질엔 만다린, 잉그리쉬페어 엔 프레지아 정도 되죠? 사실 제가 n년째 사용하고 있는 향도 우드세이지엔 씨솔트 입니다! 그 오묘한 향 너무 좋아요. 요즘엔 나갈일이 별로 없어서 잠뿌 향수로 쓰고 있는데 이 향은 어떻게 맡아도 맡아도 질리지 않는지... 괜히 베스트 향이 아니에요! 하지만. 지속력 형편 없는거 유명하죠? 뿌리면 저만 맡아요^^ 심지어 가까이 있는 남편도 뿌린지 10분이 지나면 향을 못맡아요. 저는 다른 향수로 갈아탈까 하다가... 남들 향수 맡고 질색팔색을 한 적이 많아서 그..
이제 곧 수능입니다. 저는 삼수를 했더랬죠. 수능을 세번이나 보고 나면 11월만 되도 소름이 돋아요. 몸이 그때의 감정을 기억하나 봅니다. 수능때가 되면 괜히 우울하고 입맛이 없는거 있죠. 이제 수능을 본 지 거의 8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인생에서 그때만큼 힘든 시기가 있었나 싶습니다. 물론 취업준비도 어렵고, 자소서 쓰는 것도 어렵고 결혼 준비 내 집 장만 어렵지 않은게 없죠. 하지만 그때는 평생 19년의 결과물을 하루에 내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합니다. 게다가 수능을 잘 못보면 인생이 망할 것 같거든요. 공부해. 공부해. 대학 잘 가야해. 이게 우리나라 수험생들이 평생 들어온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른들 말 다 옳습니다. 대학 인생에서 중요합니다. 대학 이름은 평생 따라다녀요. 하지만..
겨울은 뭐니뭐니해도 신춘문예시즌이죠. 문학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씩 신춘문예 응모해본 기억이 있을거예요. 누가 뭐래도 등단의 최고의 영예니까요.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직업군의 작각가 매년 발굴되는데요, 올해는 어떤 작가가 등단할지 궁금합니다. 겨울만 되면 설레는 기분, 문학도라면 모두 이해하죠! 이번 2022 신춘문예 일정을 정리해봤어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광남일보 신춘문예 시, 소설,평론, 아동문학 2021.12.16 현대 경제 신춘문예 시, 소설 2021.12.10 세계일보 신춘문예 시, 소설, 평론 2021.12.09 무등일보 신춘문예 시, 소설, 아동문학 2021.12.09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 시조, 소설, 아동문학 2021.12.08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시조,소설, 희곡, 수필, ..
코로나 시국 여행 못간지 정말 오래됐습니다. 여행 다녀왔던 앨범을 펼쳐보다 예전에 친구와 갔다온 파타야 여행이 떠오르네요. 파타야는 태국의 촌부리 주의 도시로, 타이 만의 동쪽 해안에 있는 휴양지입니다. 유럽 노인들이 젊은 태국 아가씨와 노는 곳으로 악명이 높아요. (이걸 알았으면 여행 안갔겠죠.) 일단 저는 당시 여행사를 통해 다녀왔는데, 여행사가 어딘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왜냐 제 여행후기가 비추 후기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코로나 시국이라 왠지 그 여행사는 이미 닫았을것 같습니다만. 일단 패키지 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단점과 장점이 있을거예요. 그점 생각하고보면 고소할 정도로 쉣인 여행은 아니었고, 그냥 다시는 최저가 패키지로 안가겠다... 하는 결심을 만들게 한 여행이었달까요. 일단 최저가 가격..
저는일단 부모님이 고등학교때인가 중학교때 이혼했습니다. 제가 부모님의 이혼시기를 잘 모르는 이유는 부모님이 이혼한 후에도 가족들이 일정기간 함께 살았고, 이후에 되서야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말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도 가족의 분위기라는것이 저는 부모님이 이혼했다는것을 눈치는 챘어요. 이전부터 이혼한다는 말이 많았고, 어느 순간부터 집안을 도는 정적을 생각하면 이들의 관계가 끝났다는 것을 알아차릴수밖이 없었거든요. 이제 성인이 되었고, 결혼도 했죠. 저는 부모님의 이혼을 탓하지 않아요. 요즘 세상에 이혼이 별건가요? 더 행복하기 위해서 할 수 있어요. 굳이 엉망진창 관계를 이어갈 수 없어요. 저는 거기에는 도덕적으로 판단할 권리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혼 가정의 자녀로서, 이혼을 생각하는 부모에..
그러니까 나는 인터넷공간에 우리 귀염둥이의 이름을 적는게 아직 어색하다. 아니 나는 이름을 부를때마다 눈물이 조금 난다. 비슷한 상황을 가진 분들을 위해 글을 적어보고자 하는데, 그런데도 일단 조금 망설여지고,,, 일단 우리 귀염둥이는 그냥 귀염둥이라고 부르겠다. 이게 진짜 이름은 아니었는데 그냥 나는 이름을 부르고 적을 용기는 아직 안난다. 그 이름을 쓰면 그냥 어디선가 튀어나올것 같은데 그러지 않을걸 아니까... 그러니까 내가 귀염둥이를 만난것은 열살때다. 그때만 해도 강변역에 가면 할머니들이 쭈그려 앉아서 새끼 강아지를 팔곤 하셨다. 나는 항상 그 근처를 다니면서 눈을 못뗐는데 그러던 어느날 큰맘 먹고 엄마 몰래 귀염둥이를 데리고 집에 갔다. 그렇게 만난 귀염둥이와 십육년을 함께 살았다. 고맙게도 ..
수능 시즌을 기념하여 회고해보는, 나의 눈물겨운 재수 실패담. 나는 2012수능, 2013, 2014. 삼수를 했다. 전국에 삼수한 사람이 몇명이나 되나 궁금하다. 아무튼, 이제는 거의 십년이 다 되어 가서, 지금 입시생들과 좀 입시방식에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다. 일단 나는 입시 방식이라던가, 학교 잘가는 법! 이런게 아니라 나의 경험담을 적어보려고 한다. 누군가 수능을 보고, 재수 경험 썰... 이런 것을 구글에 검색하게 되었을때 읽어 보면 아 ... 나 혼자가 아니구나. 이런 망생도 있었구나, 근데 지금 잘 살고 있구나 해줬음 좋겠다. 일단 십년이란 시간이 지나 스스로를 객관화해 보자면, 고등학교 시절 나는 수포자였고, 영어는 좀 잘했다. 그래도 되게 완전 잘한건 아니여서 2,3등급. 1등급은 받아본..
안녕하세요? 맥 하이라이터 두개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하이라이터뿐만 아니라 멀티로 사용하기에 좋은 색조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하이라이터 말고도 셰도우로도 쓰고 컨투어링으로도 가볍게 음영 넣어주고 있어요! 1. 맥 하이라이터 첫번째! 소프트엔 젠틀!! Soft&gentle 윤기 촤르르르 금빛이 도는 소프트엔 젠틀 맥 소프트엔 젠틀은 하이라이트중에서도 유명한 제품인거 같더라고요! 이거 진짜 만족도 100퍼센트! 최고에요 최고! 손가락에 묻은걸 보면 아시겠지만 커다란 펄이 아니라 초미세펄? 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바르면 액체가 묻은 것 같아요! 저는 샤넬 멀티밤도 사용해 봤는데 밤 형태는 위에 바른 마이크업이 뭉개져서 사실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잘 모르겠거든요... ( 그래서 샤넬 멀티밤..
입생로랑에서 데오드랑트 나오는거 아셨어요? 입생로랑뿐만 아니라 이솝이나 디올 등등 모두 향수 냄새와 같은 데오드랑트가 나오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생소할지 몰라도 외국에서는 데오드랑트는 필수 매너템이라 그런가봐요! 남편 크리스마스 선물은 늘 향수인데 입생로랑 옴므를 써요! 크리스마스때쯤 되면 향수를 세트로 팔아서 저는 주로 향수+대오드랑트 새트를 샀답니다! 향수100ml 에 데오드랑트 75g이 들어있는 세트였어요! 향수는 일년 내내 쓰는데 데오드랑트는 아무래도 중간에 다 쓰게 됩니다 ㅠ 그래서 이번에 입생로랑 데오드랑트 하나 더 샀어요! 가격은 32유로! 그렇게 싼 편은 아닌데요, 그래도 비싼값 해요! 입생로랑 옴므 데오드랑트! 케이스는 플라스틱은 아니고 얇은 메탈? 느낌이에요! 블랙에 입생로랑 로고가 멋스..
저는 원래 카트리스 크림 컨실러를 사용했어요,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잡티도 잘 가려주고, 색상도 마음에 들고요! 2천원인가 주고 샀는데 정말 이만큼 만족하며 썼던게 없을 정도로 잡티쟁이에게는 최고의 제품이었죠! 나스 바닐라 컨실러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여행갔다 오는 길에 면세점에서 친구의 부탁으로 샀다가, 친구에게 주지 못하고 프랑스로 왔어요 ㅋㅋ 그래서 제가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있어서 썼지만, 재구매하진 않을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왜냐. 일단 가격이 좀 사악해요. 저는 카트리스 컨실러정도에 만족했으므로 10배 비싼 나스 컨실러를 사용할 필요를 못느꼇죠. 하지만 가격 때문이 아니라면 불만족스럽진 않아요, 일단 가볍게 밀착되어 다크서클도 자연스럽게 가려주고요, 붉은 잡티를 잘 가려줘요. 가벼운 ..
몇년 전 생리대 대란이 일어났었죠! 태이프 생리대 발암 생리대 등등. 난리도 아니었는데요, 심지어 저는 그때 논란의 생리대, 바로 그것을 사용중이라 택배에 싸서 환불까지 보냈었어요. 그래도 학생이고, 야외 생활이 많아 당시에는 면생리대를 생각도 못했습니다. 일단 가장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던것은 바로, 생리대를 주머니에 넣고 하루종일 다녀야 한다는것이었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빨아야 하는데 냄새가 나진 않을까, 피가 새진 않을까 고민이 많아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면생리대를 이용하게 된 이유. 그것은 프랑스에서 생활하면서 생리대를 바꿨는데 프랑스에서 사는 생리대를 쓰니 이상하게 양이 엄청 줄었어요. 프랑스 약국 생리대 , 마트 생리대 모두요,. 게다가 원래 생리 주기도 안맞고 불규칙했는데 덜컥..
아이패드의 매력은 아이패드만 할 수 있는거 하는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쓰고... 학교다니는 내내 아이패드에다 필기하는 애들 얼마나 멋져보이던지, 아무튼 이렇게 졸업 후에 사고 나서 그 한을 잊지 못하고 아이패드 사자마자 각종'필수' 어플이란것들을 마구 찾아봤어요. 아이패드 사자마자 프로크리에트부터 샀고요, 이건 별로 선택이 어렵지 않았어요! 아이패드는 프로크리에이트! 라는 생각이 있어서. 두번째는 노트어플! 일단 학교를 졸업해서 딱히 노트 쓸 일이 있을까 싶긴 했지만 그래도 갖고 싶었거든요... 에버노트 굿노트 등등 노트 어플 많더라고요 가격은 만원정도?? 안싼거 있죠... 내가 얼마나 잘 쓸까. 메모장보다 잘 쓸 자신 있나... 만원 뭐 먹을땐 안아까운데 이런데 결제하려니까 생각 오만번하고... 그..
레오나르도 다빈치 생가가 프랑스에 있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이탈리아에 살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의 생애 마지막을 프랑스에서 보냈다고 하네요. Loire 은 사실 프랑스에 여행온 여행객들이 그냥 놀러다니기는 힘든 곳이에요. 근교에 고성도 많고 구경할 거리도 많지만 차가 없으면 도무지 다닐 수가 없어요. 거의 시골마을이라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없는데다가 많이 위험해서요. 아무튼 저희는 차를 빌려 다녔지만 그런 불편에도 불구하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생가 구경은 정말 흥미로웠어요. 장확히는 amboise 라는 곳에 있어요! 일단 이렇게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요. 가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구상했던 여러 발명품의 모형이 있어요. 도르레나 비행기같은 것들은 지금 생각하면 좀 조잡하게 만들어졌다는 생각..
파리7구는 여러 관광지가 뭉쳐 있는 지역인데요, 파리 내에서도 안전하고, 경찰 많고, 돈많은 지역으로 손꼽혀요. 파리 7구에 일단 한국 대사관이 있고요! 에펠탑이 있고 앙발리드 나폴레옹 묘가 있고, 샹젤리제도 파리 7구네요. 7구 근처를 여행 다닌다면! 로뎅뮤지엄 추천합니다! 정말 프랑스에는 예술가가 많이 살았던것 같아요... 아무튼, 로뎅뮤지엄은 로뎅의 생가를 박물관으로 바꾼 곳이에요. 살아서 돈 많이 벌었나봐요. 대저택이더라고요. 허허. 이날 날씨가 좋았더라면 사진 정말 예뻤을텐데 사진 좀 흐려서 흑백으로 바꿨어요, 이렇게 로뎅생가 중앙에 작은 연못이 있는데 여기서 찍는 모습이 예술이에요...ㅎㅎ이날은 비가 와서 야외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이렇게 한산한 풍경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로뎅뮤지엄 내부에는..
거위 간 요리? 푸아그라? 고급 음식이라고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맛은 어떨까요??? 신세계 백화점에 팔기는 한다고 하는데, 프랑스인인 남편 피셜.... 신세계백화점에서 파는 치즈도 푸아그라도 맛 없었대요. 그 비싼 가격에 사 먹어봤자 아쉬운 맛이라는.... 푸아그라는 거위간을 살찌우기위해 거위를 가둬두고 음식을 먹이기만 한대요. 그런 야만적인 방식에 아예 수입이 안되는 국가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프랑스는 원래 푸아그라의 나라다 보니 동물인권에 누구보다 목소리 큰 나라지만 푸아그라를 금지하지는 않아요. 주로 크리스마스나 가족 모임, 특별한 날에 먹곤 해요. 가격도 그다지 싸지 않지만 뭣보다 많이 먹으면 몸에 안좋아서! 자주 안먹어요. 매일먹는거 아니고, 그냥 가끔씩 먹어봤다 싶은 기분으로 프랑스 여행오면..
🧚🏻♀️파리의 벼룩시장 파리의 벼룩시장 방브는 여러 정보가 있어서 다들 아실거에요! 방브는 딱 한번 가고 말았는데요, 일단 좀 그 구역이 위험했거든요. 그리고 파는 물건이 진짜 앤틱이라기보다 뭐랄까 중국 공산품처럼 파는 느낌도 강했고요. 골목이 좁은데 상인들이 모여있다 보니 많이 붐벼요. 가방간수 잘 하고 다니셔야 할거에여! 이렇게 귀여운 소품들을 많이 구경했답니다. 못사서 아쉬운것은 귀여운 단추들. 그 외에 악세사리나 옷같은것도 귀여운건 많았지만 그다지 보세를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했어요. @ 두번째는 프랑스 시골의 벼룩시장 이곳은 사브리그라는 시골마을에서 이벤트성으로 열렸던 벼룩시장이었어요. 올림픽공원만큼 큰 공원에 물건을 두고 팔았는데 진짜 찐 엔티크에 귀엽고 예쁘고 신기한거 투성이. 특히 가구들은..
아이패드9세대를 사고 한참동안 케이스 구경만 했어요! 귀여운거 예쁜거 비싼거 깔끔한거 가죽으로 된거 실리콘으로 된거 다 구경하다가 esr 아이패드 케이스를 발견했는데요. 저는 아마존에서 25유로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디자인은 좀 투박하죠? ㅋㅋㅋㅋ 투박함을 없애기 위해 스티커를 붙여봐도... 가릴수 없는 무기느낌ㅋㅋㅋ 아이패드9세대는 8세대와 완전 동일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10.2인치라는것만 확인하고 구매했어요. Esr케이스를 선택한 이유는! 일단 이렇게 애플펜슬꽂이가 있기 때무니죠. 아이패드9은 애플펜슬1세대를 쓰기 때문에 자석이 없어서 따로 들고다녀야 하는데 따로 들고다니면 잃어버리기도 쉽죠! 애플펜슬뿐만 아니라 애플펜슬 충전 잭까지 함께 끼울 수 있어요! 이렇게 밑에 홈이 있어서 손가락으로 밀면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