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세번째 캔들 만들기 인데요, 처음에는 인터넷 블로그 뒤져가며 소수점까지 계산하고 어떤 향을 쓸까 몇날 며칠을 고민했습니다...!.! 아무튼, 세번의 시도 끝에 얻게될 결과와 대략... 이정도 하면 된다 싶은 대략~ 팁 정도 나눠봅니다! 재료는 모두 아로마존이라는 프랑스 사이트에서 샀는데, 직접 만드는 화장품 재료 파는데로 유명한 곳이에요. 유기농 재료가 많아서 구매했습니다! 재료: 캔들 왁스 500g 냄비 아로마오일40ml 온도계 ----> 꿀팁 1 . 어떤 블로그 보면 0 단위까지 계산해서 오일과 비율을 맞추는데요...!! 파실거 아니면 대충, 10프로 안되게, 8,9프로가 적당한거 같아요! 욕심내서 12프로 정도 넣었다가 질식하는 줄 알았어요! ㅎㅎ ----> 꿀팁2. 천연오일로 만들때 향 섞..
아마존에서 Esr 아이패드 케이스와 보호 필름을 샀다! ㅎㅎ 10.2인치에 모양도 같아서 아이패드9세대는 아이패드8세대와 케이스 호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ㅎㅎ 그래서 10.2인치만 확인하고 바로 구매! 캐이스는 많이들 쓰는 esr케이스. 뒤에 자석이 있어서 세울때 아주 튼튼하고, 스마트 커버가 부착 되어있다. 게다가 애플펜슬 넣는곳까지 이씀...... 만족 만족 좀 투박해 보이긴 하는데 너무 튼튼해 보이고, 애플 팬슬 넣는곳도 헐렁하지 않고, 아주 딱 들어 맞는다. 특히 세워놨을때 매우 튼튼!!! But 좀 무겁당 ㅜ 노트북처럼 정면 카메라는 가려주려고 한다! 슬라이드라서 열고 닫을 수 있다. 해킹 당하면 카메라를 통해 그냥 본다니까... 찝찝한 마음에; 사실 종이같은 질감의 액정보호필름이라고 해서 별 ..
샹젤리제 에서 아이패드 샀구~! 아이패드를 개봉했습니다!! 케이스가 배달 오기 전이라 상자에서 꺼내고 싶지 않았지만 하나 둘 만지다 보니 배경화면도 바꾸고 어플도 깔고... ㅎㅎ 아이패드9세대! 아이패드 미니와 고민을 마니 했는데요... 더 작고, 편할 것 같아서요! 저같은 경우 문서를 많이 쓰기 때문에 그리고 가격 차이도 크고... 그냥 아이패드9세대 샀습니다! ㅎㅎㅎ 가격 너무 괜찮게 나온거 같아요!! 프랑스에서 389유로, 현재 환율로 약 54만원정도인데 한국에서는 44만원 정도에 파니...! 완전 싸네욤! 저는 한국 갈때까지 기다릴까... 하다가 그냥 샀어요! 아이패드9사이즈는 스프링 공책보다 조금 작네요! 10.2인치가 감이 잘 안왔는데 막상 개봉하고 나니까 크긴 크단 느낌이 들어요. 밥먹을때나..
많은 분들이 프랑스, 유럽 세일 기간에 맞춰 여행을 오곤 하는데요, 일년 삼백육십오일 지켜 본 결과, 프랑스 세일 기간 별거 없습니다! 상시 세일 하는 경우가 많으요 사실... 물론 큰 브랜드들은 그때가 대목이지만요! 프랑스 세일기간 특히 세포라 이런데 많이 가는데요, 사실 세포라 세일은 별로! 득이 안됩니다... 세일을 많이 하는거 같아도 색깔 제한이 있거나 아주 먼데서 팔아서 기껏해야 20프로 할인이 전부죠 ㅜ * 경험상 샤넬 세일은 계절 세일기간이 제일 좋아요! 오늘 포스팅할것은 입생로랑! 입생 로랑, 프랑스에서 세일 정말 자주해요... 50프로 기본! 현재 9월 30일, 프렌치데이가 뭔지 모르겠지만 사이트 전제품 20프로 할인에 일부 상품 50프로 할인 진행중. 역시 인기 많은건 금방 동나기도 하..
샹젤리제에 위치한 애플 매장. 성같이 고급스러운 외관이다. 샹젤리제 애플 매장은 딱히 누가 눈치 주지도 않고 가볍게 구경할 수 있는 분위기라 편했다. 현재 애플 학생 할인 이벤트로 아이패드 프로나 에어를 사면 에어팟을 준다고 하는데, 나는 고사양은 필요 없고 여행다닐때 넷플이나 보며 들고 다녔음 하는게 필요해서 그냥 아이패드 9세대를 샀다. 아이패드 구성은 아이패드 본품과 충전기. 마침 충전기가 잘 안되서 하나 살까 했는데 미리 안샀길 다행이다. 막상 아이패드를 사니까 딱히 쓸일이 없을것 같다능 생각도 들었다. 어플 뭐써야 하는 지도 모르고... 그런데 여행 다닐때 노트북 들고 다니기도 무겁고, 또 안들고 다니면 영화나 냇플 보기 아쉬워서 아이패드 하나 있음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쓰기에 따라 가치가..
2020년 10월 프랑스 파리 서북부의 한 교사가 예언자 무함마드에 대한 묘사로 논란이 된 샤를리에브도의 만화를 보여준 것에 앙심을 품은 테러리스트에 의해 길에서 참수 당하는 사건이 발생되었습니다. 이에 마크롱대통령은 참수를 ‘이슬람 테러 공격’ 으로 정의하고 교사의 죽음이 ‘표현의 자유를 가르쳤기 때문’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이 발언들 때문에 후에 터키 등에서 프랑스 보이콧이 발생함) 흉기를 휘두르던 공격자는 사건 발생 후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경찰은 공격자에 대한 어떠한 개인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파리에서는 2015년 프랑스의 풍자 잡지 샤를리 에브도가 문제의 만화를 실은 후 이슬람주의자들의 공격을 받았던 사건에 대한 재판이 현재 진행 중이입니다. 사건 3주 전에는 한 남성이 샤를리 에브..
봄 가을에 많이 보이는 귀여운 간절기 패션 아이템 베레모. BERET 20대 여성분들이라면 모두 한두개씩 가지고 있을 텐데요. (저는 세개 있어욤 ㅎㅎ) 둥근 펠트로 만들어진 베레모는 원래 프랑스인들이 전통적으로 쓰고 다녔던 모자였다고 해요. 요새는 군인들의 유니폼에 쓰이기도 하는데 부대는 베레모의 색깔별로 다른 애칭으로 불린다고도 합니다. 프랑스 해국 특수부대는 베레 베르 (초록 베레모) 라고 해요. 프랑스 미국뿐 아니라 한국 군인들도 베레모를 쓴다고 하네요,,,?? 군인들이 주고 쓰는 베레모가 왜 프랑스 파리의 빠리지앵의 상징적인 이미지가 되었을까. 아마 예술가들이 쓰고 다니는 모자의 이미지를 많이 탐냈던게 아닌가 싶어요. 오래 전부터 예술가들이 베레모를 쓰고 있는 이미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종종 한국이 호구지. 하는 소리 많이 들었다. 애플 일본에선 얼마래! 애플 미국에선 얼마래!! 물론 그래도 쓰는 사람은 다 쓰는 애플. 나는 요즘 아이패드를 사려고 벼르는 중이다. 얼마전에 애플 아이패드프로가 나와서 설레어 하며 이모저모 따져봤다. 그런데... 그런데...!? 애플, 한국에서 사기로 결정했다. 왜냐!! 진짜 호구는 유럽이니까... 가격을 책정할때 정책 세금 뭐 등등의 요소가 있겠지만 이모저모 따져도 애플 유럽가격 너무 비싸다! 유로의 함정은 앞숫자가 작아보인다는거... 8로 시작하니 애플 아이패드, 분명 9로 시작하는 것 보단 훨씬 더 싸보인다. 하지만 환율의 마법, 뾰로롱 일단 , 오늘 날짜 기준으로 애플 아이패드 프로 프랑스가격을 원으로 바꾸면 ... 백 이십 사만 삼천 알마가 된다!..
헐리우드에 등장하는 프랑스 배우들! 누가 있나 볼까요? 1. 레아 세두 레아 세두는 등의 영화로 얼굴을 알린 배우죠. 미디어갑부 가족의 딸이라고도 하네요! 2. 릴리 로즈 뎁 뎁 이라는 성에서 알 수 있듯이 죠니 뎁과 프랑스 가수 바네사 파라디의 딸입니다. 릴리 뎁은 주로 미국에서 활동흐고 있는데요, 등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3. 티모시 샬라메 티모시 샬라메는 아버지가 프랑스인이고, 어머니가 미국인 유태인이라고 해요! 티모시 샬라메의 가장 대표작은 이죠! 4. 에바 그린 에바그린은 프랑스 배우 마를렌 요베르의 딸로, 프랑스인이지만 주로 헐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영화 이 대표작이고요, 등이 있습니다. 5. 마리옹 꽁띠아르 마리옹 꼬띠아르는 할리우드에서도 주로 프랑스인을 연기하는..
사실 저는 반고흐가 프랑스 사람인줄 알았어요... (부끄) 워낙 프랑스에 작품도 많고, 예술하는 대부분의 기간을 프랑스에서 보냈으니까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고흐 뮤즈엄에 가서야, 반고흐 네덜란드 사람이구나! 했어요. 반고흐 뮤지엄 후기는 다른 포스트에 남겨서, 오늘은 그곳에서 사온 기념품 포스트를 하려 합니다! ㅎㅎ 반고흐 기념품 가게에는 여러 귀여운게 많았는데, 저는 50개 엽서가 들어있는 세트랑 민트 틴케이스 두개를 사왔어요. 좀 유용한걸 사고 싶었고, 박스덕후라 이렇게 귀여운 상자를 보면 지나칠수 없어요... ㅎㅎ 보통 박물관 가면 엽서가 1.5유로에서 2유로 정도 하는데, 무려 50개들어있는 엽서가 17유로. 고민 없이 샀습니다. 생소한 작품이 많아서 더욱 의미있는 엽서 세트예요. 게다가 종이..
한때 캐롯씨드오일 엄청 인기였죠? 드라마틱한 후기와 함께 ㅎㅎ 하지만 고약한 냄새로도 난리가 났었습니다. 저는 피부는 흰 편인데 주근깨가 늘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당근 오일을 알아봤는데 주변에서캐롯씨드오일은 딱히 찾아볼수 없었고 (아이허브 제외) 당근 오일만 있더라고요? 역시 비타민A 함량이 엄청 높다기에 사 봤습니다. 제품은 natessance 라는 프랑스 브랜드에요. 약국마다 가격은 다른데 50ml에 약 6유로로 저렴합니다. 이 제품은 당근오일 100프로는 아니고 다른 오일이 첨가되었는데 향 때문인것 같습니다. 향료, 로스마리, 해바라기유가 들어있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악명과 다르게 향은 매우 좋아요. 향긋 향긋 거부감 없습니다^_^ 비타민A 특성상 빛에 매우 약하고 아하바하 제품이랑 잘 안맞는대요...
꿈과 환상의 나라라고 알고 있는 프랑스,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훌쩍 도피를 떠나듯 프랑스로 향하는 주인공들을 볼 수 있다. 마치 거기에는 '현실'이란 없다는듯 뭐든 꿈꾸듯 된다는듯 . 프랑스 뿐 아니라 각종 꿈같은 해외이민 사례를 찾아 볼 수 있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여러 이민국가 중에 프랑스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해주고 싶은 경험담들을 모아보았다. 1. 집값에 화난 대한민국. 해외이민이 답? 집값 올라 화난 사람중 하나다. 그런데 프랑스 집값도 만만치 않다. 특히 파리는 미쳤다. 대부분의 집이 월세다. 방 하나 있는 집에 월세로 내는 가격은 1500유로, 약 170만원. ( 안전을 고려한 지역이라 크기에 비에 비쌈) 그런데 애를 낳고 앞으로 뭘 하려면 이걸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더 비싼..
프랑스 파리 에서 유일하게 알고 지내는 언니가 제보해준 사진 한장. 폭소를 유발했다... ㅎㅎ 이 사진만 보고서는 응? 왜? 뭐가 문제? 했다. 일식집 앞에서 포장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확대해서 보니... 친근친근 ㅠㅠ 파리에서 이런 감동을 느낄 줄이야. 울산 광역시 여성 자원 봉사회 ㅋㅋㅋㅋ 아니 뭐 한국 브랜드를 입은 것도 아니고, 저런거는 진짜 인정. 빈티지다. 빈티지. 솔직히 한국에서도 구하기 힘든거 아닙니까... 파리 대체 어디서 샀는지 너무 묻고 싶고...어깨동무 하고 싶고... 조끼에 뭐라고 쓰여 있는줄 아는건지... 인정해 주자. 인정. 힙하긴 하다. 힙하긴해. 한글 쓰여진거며, 폰트며 ㅋㅋㅋ 우리 여성 봉사회 조끼 너무 힙하게 만들어짜나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외국어 티셔츠는..
조말론은 자주 뿌려야해서 미니어처 필수죠!!! 그래서 조말론향수 살때 30ml 용량을 많이 산다고 하는데 하지만 100ml를 사고 30ml를 또 사기엔 부담되고, 하지만 가성비는 100ml가 더 좋고. 향수 살때 고민 많져. ㅜㅜ 저는 향수 9ml샘플이 최고더라고요. 공항면세점에 가면 9ml세트만 팔기도 하고요. (중고거래는 거의 짝퉁이라고 보면 되고요...) 저는 기쁘게도 하하 샘플부자랍니다. 조말론 공홈에서 사면 무조건 1.5ml 작은 샘플을 주고요, 이벤트에 따라 9ml 샘플도 잘줘요. 조말론 공홈은 게다가 무료배송. 매장가서 직원분께 샘플 달라고 말하기 민망하면 무조건 온라인구매 추천해요! 물론 시향은 필수! 저는 포장이 예뻐서 선물 살때 조말론 캔들이나, 룸스프레이, 섬유스프레이, 핸드크림을 자..
원래 손을 좀 쥐어 뜯는 버릇이 있어서^^;;; 매니큐어는 잘 바르지 않는데 가끔 기분 전환할겸 바르는 르 베르니. 일단 케이스가 너무 예뻐서... 저 샤넬 로고 너무 좋다. (하나쯤 화장대에 꼭 두고 싶은) 르베르니의 개당 가격은 27유로. 한국에서는 샤넬 절대 세일 안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샤넬도 세일 많이 한다. 운이 좋으면 15유로 정도에 구매 가능! ^^ 하지만 이 두 컬러는 인기컬러라 제값주고 샀다 ㅎㅎ 일단 매니큐어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동안 아리따X 몇번 발라본 경험으로 보면 샤넬 르베르니는 꽤 지속력이 좋다. (가격이 10배니... ) 두번정도 발라주면 탑코트 없이도 며칠 깨끗하게 가는거 같다. 특히 발은 아주 오래감 ㅎㅎ 레드도 예쁘긴 한데 개인적으로 베이지색이 정말 예쁘다. 은은한 ..
제가 좋아하는 조말론 우드세이지&씨솔트! 정말 오래 오래 사랑받고 있는 향수죠. 조말론 향수중에서도 베스트셀러. 남녀 노소에게 어울리는 향수. 특히 중성적인 향 덕에 조말론 우드세이지엔씨쏠트는 커플 향수로도 가능하죠. 저는 원래 조말론 잉그리스페어&프리지아랑 번갈아 쓰다 나만의 시그니처향을 만들고자, 사계절 우드세이지&씨솔트만 쓰고 있습니다. 조말론 woodsage&seasalt 어울리는 계절? 누구는 겨울에 쓴다, 누구는 여름에 쓴다고 하는데요, 각 계절마다 매력이 달라요. 여름에는 바깥 바람이랑 산뜻하게 섞이고, 겨울에는 찬 바람이랑 드라이하게 섞이고. 사계절 다 추천입니다! ^_^ 조말론, 지속력 똥망? 사실이긴 한데요... 근데 신기하게 겨울에 뿌린 니트를 다음날에 맡아보면 향이 나긴 해요. 사실..
일단 한국에서는 한식을 그렇게 좋아하는 인간이 아니었는데 해외에 나가보니 한식이 그렇게 땡기기 시작했다. 김치, 떡볶이, 라면, 짜파게티 등등!! 다행ㅎ; 파리에서는 한식을 구하는게 어렵지 않다. 식당도 많고, 아시안 마트도 많다. 나는 특히 K마트를 이용한다. 아마 이미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곳이 아닐까 싶다. 한국인들... 어딜가나 한식 없인 못사는 병에 걸린거 우리끼린 다 아니까. 흐흐흐 K마트는 파리에 4군데 정도 있다고 들었는데 내가 제일 자주 이용하는 곳은 샹젤리제 구의 K마트다. 집에서 가깝고,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여서 그렇다. 가격은 마트별로 아주 조금씩 차이가 나서 오페라가 좀 싸다는데, 그래도 덜 복잡한 곳을 선호한다. 직원은 전부 아시아인이긴 한데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 다 섞..
강민경이 쏘아올린 작은 공....! 르라보 히노끼 신드롬 ㅋㅋㅋㅋ 사실 르라보 히노끼 신드롬, 좀 몇년 된 거긴 하지만 여전히 한국 매장 곳곳에 히노끼 제품들이 매진된걸 보면 인기가 있는것 같다! 나는 샹젤리에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르라보 히노끼라인 핸드제품이랑 워시 제품을 시향하고 왔다! 그리하여... 르라보 히노끼 핸드포마드! 솔직 후기는^^ 일단 미리 말하자면 나의 코는 매우 평범하다. 남들이 좋다는건 웬만하면 다 좋아하고, 딱히 불호 이런것도 없다. 향수도 일단 냄새 맡으면 다 사고 싶은 심정... 암튼 이지하고 무난하고 호불호없는 코를 지녔다는 것을 말해두고 싶다. 평소 쓰는 향수는 조말론 씨솔트&우드세이지. 중성적이고 드라이한거 좋아한다. 암튼... 그래서, ... 그런데 이거는, 이 르라보 핸..
프랑스에서 산 지 3년이 되었고 여러 사람을 만났다.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등등... 다들 첫 만남에 대화의 포문은, 한국인이세요? 다. 우리가 외국인을 만나면 그렇듯 호기심이 섞인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인을 만나면 나오는, 흔한 반응 top 5 1. 한국 음식 이름 대기 불고기, 비빔밥 먹어봤다... 맛있다... 맵다... 김치 좋아한다. 한국 식당은 프랑스 파리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 한국 영화 이름 대기 의외로 한국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놀랐다. 하지만 이들이 좋아한다는 한국 영화는 주로 여자 때리고 죽이는 김기덕류이거나 골목길 깡패이야기... 사실 정형화된 오리엔탈리즘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이후 비주류영화였던 한국 영화가 많이 주류의 외..
여러정보를 조합해 짧게 요약해 봤는데 피드백 환영입니다@ 베네수엘라 볼라바르 공화국, 약칭 베네수엘라는 남아메리카에 있는 나라로, 스페인어를 사용하며, 수도는 카라카스이다. 심심치 않게 베네수엘라의 엄청난 인플레이션 상황을 볼 수 있는데, 전기도 수도도 끊기고 휴지 하나가 천문학적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돈으로 가방을 만든다고 하니, 돈의 가치가 거의 종잇조각이나 다름없이 떨어졌다. 한때 가장 부유한 나라에 속했던 기름대국 베네수엘라. 전문가들이 말하는 베네수엘라 경제 폭락 원인은 다음과 같다. 2010년대 이후 국가유가 급락, 포퓰리즘 정책, 국가 채무관리 실패, 국가 신용도 하락, 채무 불이행... 나열되는 이유가 한두개가 아니다. 이전부터 점차적으로 나라경제가 안좋아져 베네수엘라는 선심성복지를 마구..
우연히 다큐멘터리 그들만의 사기공식 편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피하기에 너무 유용한 내용이라 공유하고자 포스팅했습니다! 요즘 보이스피싱은 중국인의 어눌한 말투가 아니라 완벽한 한국인 말투를 구사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외취업을 빌미로 보이스피싱 중국 지부에 한국인을 불러 취업 시키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전화를 받은 사람들도 보이스피싱이란 의심없이 전화를 이어 갈 수 있는데요. 요새 극성인게 기관 사칭형과 대출 사기형입니다. 1. 보이스피싱 기관사칭형 ( 검사/ 금감원) 중앙지검 검사입니다~ 본인 통장이 대포통장에 사용되신거 알고 계세요~? 공범인지 아닌지 알아야 하니까 돈을 보내주셔야 돼요( 논리 무엇 ) 전화 끊으면 현행범으로 체포 됩니다! (윽박 지름) 돈 뽑아서 어디로 입금하세요/ 금감원 앞에서 현금..
코로나때문에 하늘길이 막힌지 벌써 2년째다. 이 시국에 여행 가는건 정말 불가능... 답답하고, 여행의 설렘이 그립고 그럴 것이다. 해외에 사는 나로서는 프랑스가 그다지 여행의 허전함을 달래주진 않지만 코로나 시국, 작은 기쁨이 되길 바라며 그동안 찍은 파리 사진을 공유하고자 한다. 코로나는 언제 없어질까. 평생 함께 살아야 할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쨌든, 우리 모두 이 힘든 시국 잘 버텨내길 바라며 기다리고 기다리는 해외여행을 가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잘 지냅시다>
다인종 국가 캐나다에서 한국인 가족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 밝은이야기와 해외살이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즐겁게 챙겨봤습니다. 그러던 중 기사로 종영 이유를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많이 실망 스럽더군요. 종영 당시 배우들이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종영 이유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1. 너무 낮은 페이. 김씨네 편의점은 성공한 시리즈에 속하는데도 실패한(백인들 주연의) 시리즈 주인공보다도 페이가 현저히 낮았으며, 높여달라는 요구에도 묵묵부답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죠. 2. 백인들로 구성된 스테프. 김씨네 편의점은 다인종, 특히 백인 사회의 아시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스테프들은 대부분 백인들이었고, 그점에 대해서도 배우들은 개선을 요구했지만 나아짐이 없었다..
남편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다녀왔던 베트담 다낭. 우기인것을 감안하긴 했지만... 일단 실망스러웠다고 미리 밝히고 블로그를 시작하겠다. 비추 비추 베트남 다낭을 검색하면, 알록달록 발랄한 풍경과 천국같은 해변 사진을 많이 볼텐데 사실 극히 일부다. 사실 호텔 앞에는 나름 귀엽게 장식해 놓은 곳이 많았지만 나머지 지역은 거의 황무지였고 먼지에, 바다에 쓰레기도 많았다. 냄새도 나고 죽은 생물 (물고기, 새, 쥐 등등) 도 많았다. ㅜㅜ 상상과는 다른 모습에 조금 실망 스러웠다. 다낭은 리조트 개발이 한창이라 사실 대부분의 지역이 걷기도 힘들고 공사판에 자동차 오토바이할것 없이 운전, 너무 험하게들 하신다 ㅜㅜ 불상보겠다고 산 걸어서 올라가려다 죽을 뻔했다. 다낭에는 운전법이 따로 없나... 지그재그로 다니..
엄마랑 어디를 여행가는게 좋을까 고민하다 간 대만 여행. 친구와 전년도 한번 다녀왔다가, 너무 좋아서 엄마와 또 한번 가기로 했다. 대만 여행을 선택한 이유는, 안전하고, 친절하고, 비행기값과 호텔값, 식비등이 비교적 저렴했으며 버블티가 아주 아주 맛있기 때문이었다.(버블티 더쿠요~) 일단, 대만여행 매우 매우 추천한다. 특히 엄마와 가는 여행으로 매우 추천. 1. 지하철이 편해서 교통비도 아낄 수 있고, 길 찾는데 어렵지 않음. 2. 사람들이 친절하고 영어도 잘해서 부담없이 물어볼 수 있음. 3. 정서적으로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부모님도 부담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음. 4. 중국여행느낌 + 일본여행느낌. 신기하게 두 분위기가 다 난다. 일단 추천은 이렇게 남기고, 대만 여행에서 정말 정말 맛있게 ..
개인적으로 친구와 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왔던 기억이 너무 좋아 엄마랑 2019년에 오사카를 다녀왔다. 지금으로부터 벌써 2년은 된 이야기다. 인스타그램보면 너도 나도 오사카 갔다왔길래... 나도 갔다! ㅎㅎ 일본은 가깝고, 날짜만 잘 고르면 비행기표도 쌌으므로 부담없이 결정 할 수 있었다. 특히 엄마와의 여행에서 중요한것은 안전. 일본은 특히 안전으로 유명하니 골랐다. 게다가 우리 엄마... 아주 오랫동안 일본어를 공부해왔다. 일본여행에서 한 말은 '비루'(맥주)가 전부였지만;; 오사카! 귀여운것 많고, 맛있는것 많고...! 도시 자체는 예상했던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오사카는 유명한 '혐한'도시 ㅠㅠㅠ 이런... 나는 그걸 모르고 있었다. 소고기 와규 식당을 찾았는데 자리가 텅텅 비었음에도 엄마..
한국에서 적금이 만료됐는데 이자가 크진 않더라도 그냥 통장에 묵혀두는것보다 적금이 쎄서 옮겨놓으려고 했다. 내 적금통장은 싸인이 아니라 도장이었는데, 그때문에 일이 배로 힘들어졌다. 엄마가 이리 저리 발로 뛴 끝에, 알아낸 적금 갱신 방법. 위임, 말로는 어렵지만 실제로 그다지 어렵지 않다. 좀 귀찮지만. 1. 영사관에서 위임장을 발급받는다. 국가마다 다를지 모르지만 프랑스의 경우, 2유로 정도 냈고, 2일이 걸렸다. - 구체적인 사안 (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왜 언제 등등) 을 쓰면 영사관에서 공증 역할을 하는 직인을 찍어준다. 예시) 나 고길동은 본인의 00은행 적금통장 계좌번호 000000000 에서 00원을 ~ 식으로 숫자까지 정확하게 2. 한국에 위임장을 보낸다. 이걸 보내는게 좀 귀찮았..
우선 옷차림tip. 암스테르담 8월 날씨 25-18도 사이. 아침과 밤에는 춥고 낮에는 더움. 일교차가 크다. 해가 뜨거워서 다들 안에는 반팔을 입고 겉옷을 따로 챙겨다닌다. 사실 이 전까지는 네덜란드에 대해 알고 있는게 별로 없었다. 기껏해야 튤립이 유명하다는것 정도? 암스테르담 이렇게 이뿐덴지 몰랐다 ㅜㅜ 암스테르담 카페, 길거리 노천 식당에 인테리어샵까지. 아기자기한 컬러와 갬성 뿜뿜... 강줄기에 늘어진 테이블과 뒤에 펼쳐지는 암스테르담 특유의 건물들이 존예롭다. 귀여운 파라솔 도시에 늘어진 여러 강줄기가 안식처같은 느낌을 준다. 암스테르담 물가 주변은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여유롭게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워라밸이 보장된 그런 삶을 사는 것 같다.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온, 암스테르담여행. 추천..
나는 한때 일년간 자취를 했는데 상도동 숭실대 근처에서 했다. 학교가 거기도 아니었는데 아무튼 아는 사람 아는 사람 해서 얻은 방이었다. 상도동이나 숭실대에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일단 공부만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기억이 유난히 좋은 기억이 아님에도 해외에서 이상하게 땡기는 음식이 상도동에서 먹었던 음식. 최애 맛집은 goreng 이다. 처음에는 goreng 고렝? 무슨 유행어인가 했는데 동남아 음식 이름이라고 한다. (이상하게 외국살면 집밥이 제일 땡긴다던데... 나는 왜 동남아 음식이 땡기지 ㅜㅜ) 고렝 고렝 고랭! 요즘은 사진으로만 달래고 있는 나의 식욕. 나는 고렝 인테리어가 참 좋았는데, 가끔 노래도 틀어주고 벽에 영화도 틀어주는 카페 같은 분위기가 좋았다. 예전에 여기서 작은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