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는 사람이 뽑아본 파리 한달살기 견적?!

다들 한번씩 파리 살기 꿈 꾸시죠!? 파리 사는 사람이 직접 파리 한달 살기 견적을 뽑아 보겠습니다!
꿀팁도 포함되어 있어요! 

 

 

파리풍경

일단 파리, 얼마나 사는게 적당한가?

이건 뭐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기간은 한정적이에요. 원하는대로 묵을 수 없습니다. 

일단 3개월까지만 묵을수 있어요. 그게 한국과 프랑스간의 협정입니다. 

 

프랑스 3개월 이상 묵고 싶으면?

1. 3개월 묵고 다른나라에 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더 묵을수 있어요. 그 다른나라는 솅겐국가가 아니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미국이나 동남아, 한국이 되겠네요. 

 

2. 어학원에 등록해야 해요. 

어학원에 등록하면 비자를 주거든요. 그러나 어학원등록만 하고 대충 놀생각은 하면 안돼요. 거기서 출첵을 까다롭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나, 그냥 놀러가는 사람이라면 1달정도 많이 생각하시죠? 3달 이하로. 

 

파리 한달살기, 몇월에 갈까?

몇월에 가는지는 정말 중요해요. 숙소와 비행기 가격이 다르기 때문이죠. 

일단 비행기 가격은 60만원에서 100만원정도로 잡을게요.

파리는 워낙 관광지라 항상 비싸요. 한달을 살거라면 대부분 에어비엔비를 생각할텐데 그럼 여름이 가장 비싸요. 여름이 프랑스에서 바캉스시즌이라그렇죠. 여기서 꿀팁! 바로 유학생들의 집을 빌리는 방법이 있답니다. 프랑스에서 유학하는 한국인의 경우 여름을 맞아 한국에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럼 계약한 집이 몇개월이상 비는 경우가 발생해요. 그래서 집을 빌려준다는 글을 남기기도 한답니다. 한국인 프랑스 커뮤니티를 방문하면서 단기거주 일정을 잡아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대표적인 프랑스의 한국인 커뮤니티는, 프랑스존과 네이버 카페인 프잘사가 있습니다. 프랑스존은 사기꾼이 만다고 해요. 일단 거기 가입이나 정보가 그렇게 까다롭게 확인되지 않아서 그런것 같아요. 프잘사는 주로 유학생들이 많이 활동하고, 네이버 아이디가 공유되기때문에 사기꾼은 그렇게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거기서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철에 단기임대를 내놓는 경우가 있어요. 일단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한달 숙소비 약 100만원 플러스 알파라고 잡을 수 있습니다. 에어비엔비보다는 쌀거에요! 그러나 시기나 약속을 집을 빌려주시는분과 정확히 확인하고 조율해야겠죠! 따로 중개해주는게 아니라 직접 조율해야한다는점이 좀 까다로울거에요. 

 

프랑스 사는 사람들은 월세 어느정도 내냐? 저희는 1200유로, 한달에 약 150만원정도 내요. 파리 사는 사람들 거의 다 이렇게 월세내면서 산답니다.ㅜㅜ 월급의 대부분이 월세로 가요. 

 

파리, 어느 지역이 안전한가?

파리 구역지도

 

일단, 단언컨데 프랑스에서 파리가 가장 인종차별이 없어요. 아시아인들이 아주 많기 때문이죠. 그럼, 어느 지역이 안전한가. 파리에서 1구, 2구 하는말 많이 들어봤죠? 그것은 이렇게 달팽이모양이로 가운데부터 이어지는 지역을 말해요. 파리는 대부분 안전하지만 샌느강에 인접한 지역이 좀 비싸고, 안전한 지역이에요. 특히 1구는 호화구역이고, 7구는 에펠탑과 각종 관광지가 모여있는곳이죠. 15구는 아시안들이 모여사는 곳이고요. 일단 가운데가 가장 안전하고 숫자가 커질수록 좀 위험하다고 할 수 있어요. 공장지역이라 외국인 노동자도 많고, 관광지와는 멀어져요. 기왕 갈거면 이 중간지역을 추천합니다. 17,18,19,20 은 개인적으로 비추. 

 

파리 튈를리파크

파리의 생활비?

뭘 주로 할거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활비가 그렇게 싸진 않아요. 그러나 요리를 해먹으면 다르겠죠? 박물관등등 한달 내내 놀러다닐거라면, 한달 식비. 생활비는 100만원이상 잡는게 좋을거예요. 

 

파리 근교 여행

기왕 파리 왔는데, 근교도 다녀오면 좋겠죠? 퐁텐블루, 몽생미셸 원데이투어, 지베르니등등 하루 가볍게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요! 근교 포스팅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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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근교여행 퐁텐블루!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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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투어? 몽생미셸여행! 식당 추천!

 

파리 쇼핑

파리에 유명한 여름세일과 겨울 정기세일이 있죠! 이 외에도 11월 블랙프라이데이도 꽤 크게 챙겨요. 사실 이런 저런 변명으로 세일 정말 자주 한답니다. 그래도 여름세일과 겨울 정기세일이 갑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보다는 겨울 정기세일이 싸다고 생각했어요.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때문에 12월 내내 세일이라고 보면 돼요. 루이비똥이나 에르메스같은 명품은 세일 절대 안하고요 ㅜㅜ 그러나 화장품은 세일 진짜 많이해요. 입생로랑 샤넬, 시슬리 50~60퍼센트까지 싸게 살수 있는 기회입니다! 

한달동안 묵는다면 저는 인터넷쇼핑 추천해요! 인터넷한정 세일도 많고, 선물도 많이 주거든요. 물론 어느정도 불어를 할줄 알아야겠죠? 그리고 주소도 정확히 써야해요. 특히 프랑스 택배는 엉망진창이라 주문하고 받을때까지는 마음이 편치 않아요. 그래도 괜히 유로겠어요? 유럽 각국으 물건을 거의 5유로정도의 택배비로 살 수 있어요! 그 점 아주 솔긱하죠? 그러나 정말 쇼핑의 성지인 영국이 브렉시트로 인해 택배비가 비싸졌어요 ㅜㅜ 

직구 많이하는 yoox나 outnet에 가면 명품 브랜드도 엄청나게 세일된 가격으로 득템할 수 있답니다!

 

 

 

 

견적이라고 하고, 견적은 못뽑았네요... 대략 500만원 잡으면 풍요로운 한달살기 되지 않을까요?

파리 한달살기 여행계획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