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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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을 하다보면 몽생미셸 투어! 한번씩 보시죠?

갈까? 말까? 하루면 충분할까? 

제가 몽생미셸에 가본 결과, 하루면 충분합니다!

저는 생말로에서 몽생미셸까지 갔는데 단체 버스를 타고 움직이는 편이 훨씬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몽생미셸

(프랑스어: Mont-Saint-Michel) "성 미셸의 산")은 북부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에 위치한 코뮌인 섬입니다. 프랑스 북서부 해안에서 약 1km 떨어져 위치한다. 약 100헥타르의 크기에, 44명(2009년)이 거주한다고 합니다.

 

이 섬은 예전부터 전략적 중요성을 가지는 요새들을 가지고 있으며, 8세기 이후로 이 섬의 이름을 딴 수도원이 있다. 이 곳의 구조적 배치는 이것을 건설한 봉건사회를 잘 보여주는데요, 가장 꼭대기에 신이 있고, 그 아래 수도원, 그리고 큰 홀이 배치되고, 그 아래 상점과 주택이 배치되었고 성벽 바깥 가장 아랫부분에는 농부와 어부들의 거처가 있습니다.

 

해안에서 600m밖에 떨어지지 않은 독특한 위치는, 간조기에 육지에서 많은 순례자들이 수도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고요 만조기에는 이 곳에 침투하는 적들이 좌초하거나 물에 빠지게 되기 때문에, 쉽게 방어가 가능한 위치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천연적 지세에 의해, 이 섬은 백년전쟁의 대부분 기간 동안 불파의 요새로 남아 있다고 하네요.

프랑스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인 몽생미셸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 으로 매년 3백만 이상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몽생미셸

 

몽생미셸이 있는 브르타뉴지방은 여름에도 선선하기로 유명해요. 제가 다녀온 날은 11월이었습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어요. 

사진속의 길목은 주차장에서 몽생미셸까지 가는 길이에요! 주차장에서 몽생미셸까지가는 셔틀버스가 있긴 하지만! 저는 이 길은 반드시 걸어가길 추천합니다. 약 20분정도 거리인데 멀리서부터 천천히 몽생미셸이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는것이 너무 좋았어요. 걷다보면 들판에 풀뜯어먹는 양도 볼 수 있습니다. 

 

몽생미셸 안
몽생미셸 안2

 

이렇게 들어가면 에버랜드가 연상되는 각종 식당이 보여요. 가장 유명한 식당은 몽생미셸에 들어가면 맨 앞에 있는 식당! 여기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코스요리, 매뉴는 35유로 정도 했던것 같아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을정도에요. 저는 여기 말고 옆집 갔거든요... 정말 맛없어서 다 남겼어요. 이곳 말고도 샌드위치나 크레페집이 많으니까 사람이 줄을 서 있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그러나, 대부분 식당이 좀 허접해서 사실 실망스러웠어요. 

 

L'Auberge de La Mère Poulard

 

몽생미셸에 가면 이곳을 가세요!

L'Auberge de La Mère Poulard

 

몽생미셸 3

몽생미셸 맨 꼭대기에 위치한 수도원에 가는 티켓 가격은 11유로에요. 계단이 많아서 다리가 아팠어요 ㅠㅠ 꼭 가야하나... 음 온김에 올 수도 있었는데 저는 뭐 딱히 특별히 가야겠단 생각은 안했습니다. 섬 자체가 산처럼 생겨서 꼭데기에 올라가면 아무튼 전경은 볼 수 있거든요. 가면 한국어로 된 설명서도 있었어요. 멀리서 한국어를 보니 반갑더라고요. 몽생미셸 전체를 구경하는데 최대 3시간이면 충분했어요. 

 

몽생미셸에 있는 호텔에 묵는 사람들도 있는데 강력 완전 비추에요. 거기 안에는 마트도 없고, 주변에는 식당도 맛 없는데다가 몽생미셸 자체가 좁아서 딱히 할것도 없을거예요. 그냥 파리 온김에 하루정도 투자해서 다녀오는정도가 가장 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경이 그렇게 멋지다는데 저는 낮에 다녀와서 좀 속상했어요.

몽생미셸 사실 기대보다 너무 상업적인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몽생미셸 섬 자체가 너무 아름답죠? 인생샷 건질수 있을거에요!

 

이만, 몽생미셸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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