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이방인 J입니다!
최근 프라하에 다녀와서 여행 후기를 남겨봅니다.
유럽은 현재 백신만 맞으면 유럽내 여행이 자유로워요.
그러나 입출국에 필요한 서류는 다를 수 있어서 잘 알아보고 다니길 추천드립니다.
1구에 프라하 성과 구시가지는 까를교로 연결되어 있어요!
이중 오늘 포스팅해볼 내용은 프라하성이에요.
체코 프라하 여행이라고 하면, 프라하 성 방문 필수중에 필수죠!
사실 프라하가 좁고, 관광으로 둘러 볼 곳은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1구(만) 보고 온다고 생각하시면 될텐데요 ㅎㅎ
제가 봤을때 체코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현대적인 건물이 많았고, 의외로 칙칙한 구석이 많았어요.
색색의 예쁜 건물 어디있는거야! 했더니 여기에 모여있더라고요.
1구는 프라하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까를교와 이어져 있어요.
프라하 성이 있는 곳으로 가면 많은 관광지가
모여있는데요, 옛 연금술사들이 살았다던 황금소로, 프라하 성, 프란츠카프카 뮤지엄등이 있죠!
의외로 넓어서 하루 이틀 시간을 잡고 돌아다닐만해요. 사실 그냥 걷기만해도
예쁘고 귀여운거 인정 ㅎㅎ
제가 체코에 갈때 가장 기대했던것이 프란츠카프카 생가 방문이었는데요, 프란츠 카프카가 책을 집필할때 거주했다는 집은 황금소로에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황금소로 갈때 입장료가 필요한 줄 몰랐는데 입장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결제했어요. 그때까지만해도 프라하 성 이런데 갈 마음은 없었지만...
통합권 가격은 250코루나였어요. 대략 1유로에 20코루나라고 하면,,, 13유로 정도에요. 통합권을 사용하면 총 2일을 쓸 수 있는데요. 특히 겨울은 교회나 성 문이 3시 50분에 닫고 이래서... 이틀정도 시간을 두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통합권으로 갈 수 있는곳이 지도로 나와있어요.
여기서 함정은... 이중 절반은 문 닫혀 있었다는거 ^^
좀 빡쳤어효 ㅎㅎ 헛걸음 안하게 닫혔다고 말 해주던가...
여기는 옛날 궁전에 사는 신하들이 살던 곳이였다가 나중에는 연금술사들이 모여와서 살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름이 황금소로에요. GOLDEN LANE 이렇게 적혀있더라고요. 집이 인형집처럼 엄청 작아요. 원룸수준으로.
다들 키는 몇이셨는지 천장도 낮고,. 엄청 귀여워요. 근데 여기서 함정 ^^
황금소로라고 엄청 광고하는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30미터 되나? 이십미터? 집 일곱개 정도 붙어있어요. ㅋㅋ 기대는 마시라고요...
여기부터 시작! 저기가 끝!
제가 갔을때 프라하가 유난히 텅텅 비어있었는데 평소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대요...
굳이 관광지 찾아다니며 사진찍는 타입이 아니면 저는 과감하게 패스 추천해요!
갑옷 박물관은 황금소로 안에 있는 박물관인데요, 이렇게 갑옷이 전시되어 있어요. 엄청 무거워 보이는데
되게 멋있는거 있죠? 무기도 게임아이템 못지 않게 진짜 예술적이더라고요. 하지만 역시 별거 없음 주의 ㅜㅜ
약 700년의 역사를 간직했다는 성 비투스 교회. 외관이 정말 예뻐요. 이 교회도 통합권으로 입장 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이탈리아의 두오모 성당과 더불어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난... 멋진 성당 탑 투에요.
사진에 안담길 정도로 정말 거대한 성당이고요, 성당 안에는 알폰소 무하가 만든 글래스아트가 있어요.
그래서, 통합권 사, 말아??
일단, 체코 프라하... 딱히 할것도 없는데... 사셔요. 기대는 마시고요.
대부분 문 닫혀있던데다, 프라하 성은 진짜 의외로 안에 아무것도 없었고, 황금 소로는 정말 쥐똥만했지만...
래도 13.5유로가 큰 돈은 아니니까요. 저는 운이 안좋아서 문이 닫혀있었지만 이틀 맘 잡고 다 구경하면
돈 아깝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예쁜 카페도 많고, 까를교 구경하는 맛도 있고
걷고 돌아다니기엔 정말 멋진 곳이었어요!
코시국이 끝나고, 다들 여행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