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방인 김모씨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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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이방인 j입니다. 

이번에는 새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크레페 머신을 리뷰해 보려고 하는데요...!

벌써 2월이 됐네요. 

선물로 받은 크레페머신은 카사 라는 중소기업에서 만든 크레페 메이커에요!

사실 부엌이 좁은데 너무 큰 선물을 받아서... 좀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할머니께서 선물로 주신 크레페 머신!

한번 이용해보기로 했어요!

카사 크레페 머신

 

프랑스에서 크레페 먹는법

한국에서도 한때 크레페가 유행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프랑스에서 크레페를 어떻게 먹는지

설명해드릴게요!

- 짭짤한 크레페

치즈, 햄, 소세지, 계란, 버터 등등 짭짤한 맛이 나는 재료를 넣고 만들어요!

 

- 달콤한 크레페

크림, 꿀, 바나나, 누텔라, 과일등을 넣고 만들어요. 

 

크레페리아

: 크레페를 먹는 식당을 의미하는데요, 보통 크레페는 사이다라고 불리는 사과쥬스(알콜포함)와 함께 마셔요!

보통 짭짤한 크레페를 먼저 먹고, 달콤한 크레페를 후식처럼 먹곤 합니다!

크레페는 만들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해서 관광지에 가면 쉽게 찾아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몽생미셸에 갔을때

한집건너 크레페리아가 있던 기억이 나네요!

 

 

 

크레페 머신과 구성품

이렇게 크레페 머신 구성품으로는 밀대와 뒤집개가 있어요. 나름대로 깜찍한 구성에 만족... ㅎㅎ

 

크레페 반죽

크레페 반죽 레시피가 많은데요... 

저는 일단 크레페 머신 후기인데다가... 실패담입니다 ^^ (스포알람)

그래서 따로 레시피를 올리진 않을게요...

우유, 버터, 계란, 설탕 재료는 이렇게 들어갔어요! 평소 눈대중으로 대충대충하는 타입이라 이번에도

부어라 넣어라 했더니^^;;

제가 드릴 수 있는 팁은,,, 보기보다 더 묽게 만드셔요! 생각보다 완성되고 나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특히나 저는 그냥 크레페가 아니라 크레페 케익을 만들겠다는 야무진 목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여러겹을 한꺼번에 먹어서 그런지 더 쫌 딱딱하게 느껴졌어요!

 

크레페 만들기

 

보기만 해도 실패 스멜 나시쥬?

일단 가운데 동그랗게 반죽을 내려놓고 밀대로 얇게 미는데 얇다보니까 다 밀리기 전에 굳어요.ㅠㅠ 속도가 정말 중요해요. 반죽을 굽다보니 군데군데 밀가루 뭉쳐 있는것도 보이고요... (이미 실패는 예정되어 있었어... )

 

크레페케이크 만들기

이렇게 흡사 건더기 없는 부침개 같은 크레페가 여러장 완성 되었어요. 제 계획은 누텔라를 층층이 바른 후에 위에 

휘핑크림을 발라 먹는 거였답니다.

일단, 제가 한 실수들을 몇가지 말씀드릴게요!
- 반죽이 아직 뜨거울때 누텔라를 바르면, 미끄러워지고 녹아서 겹겹이 쌓을 수가 없다. 

누텔라가 뜨거워지면 녹는거 있죠? 반죽이 모두 식고 나면 누텔라를 발라주세요!

- 반죽이 너무 딱딱함. 

아까 말씀드린건데 반죽이 얇으면 얇을 수록 맛있을 거 같아요!

- 저는 위에 말한대로 누텔라가 기름처럼 녹아버려서... 냉장고에 넣어버리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는데요 

그러고 보니 진짜 엄청 딱딱해서 ㅜㅜ 한조각 먹고 말았어요.

 

완성된 크레페 케익... ㅎㅎ

 

이거 사실 먹고 남겼거든요 ㅎㅅㅎ

비쥬얼은 어때 보이나요...?

 

저는 크레페 케익은 안하기로 했고요, 그냥 크페레 하나씩 싸서 먹으렵니다 ㅎ

한달에 한번씩 크레페 나잇 하기로 했어요!

크림과 과일 듬뿍 넣어서요><

 

크레페 안할때도 저 크레페 기계가 나름 유용할것 같은데 불 살살 켜 놓으면 피자 시켜서 식지 않게 해 놓고 먹을 수 있을것 같고요. 삼겹살 구워먹기도 좋게 생겼어요 ㅋㅋ 부침개 부치기에도 좋고요. 

다음에는 코리안 크레페, 부침개 해먹으렵니다!

 

 

이만, 크레페 머신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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