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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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파리 이방인j입니다.

최근 프라하에 다녀와서 그동안 둘러본 카페 후기를 남겨볼까 해요. 

프라하 여행지를 알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법한 유명 카페입니다. 

프라하 여행을 한다면 하루에 카페 두곳 이상은 들려야 한다고 믿을 정도로, 예쁜 카페가 많고,

무엇보다 디저트나 음료 값이 다른 유럽의 카페보다 저렴해요. 정말 만족스럽게 다녀온 프라하 카페투어!

 

 

1. 프라하 루브르 카페

루브르 카페

원래 루브르 카페는 아인슈타인과 프란츠 카프카가 즐겨 다녀왔다고 하네요. 정말 분위기도 예쁘고 가격도 좋아요. 

루브르카페의 기념품을 따로 팔 정도로 인기가 많은 카페여서 평소에는 대기까지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제가 간 프라하는 어딜가나 텅텅 비어있어서, 무리 없이 입장했습니다. 짧은 여행중 유일하게 두번 방문한 카페에요.

프라하 루브르 카페

커피 60코루나... 케일 80코루나... 거의 3,4유로대로 보시면 돼요. 굳이 굳이 원화로 계산하면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유럽에서는 혁신적일 정도로 저렴한 카페가격입니다. 일단 여행 첫날 가격에 놀라서 아이스크림, 케이크, 커피까지 다 시켰어요. 케익 보이시죠? 맛도 너무 좋았어요. 진짜 행복했습니다. 저렇게 다 먹고... 400코루나 정도 나왔고요. 

서버분이 매우 친절했어요. 가끔 구글 리뷰를 보면 불친절하다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말이 있긴 한데, 저는 굉장히 친절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른데보다 확실히 서비스정신이 좋았어요!

 

 

프라하 루브르 카페

하나도 못알아보겠지만... 이렇게 프란츠카프카와 아인슈타인이 즐겨왔다는 안내지를 볼 수 있어요. 

카프카와 같은 공간에 있다니. 감개무량이었습니다. 루브르카페는 말 안해도 이미 유명하지만, 백번 천번 더 강추하고 싶어요. 프라하에 가면 1일1루브르 하시라!

 

2. 프라하 그랜드 오리엔트 카페

 

프라하 그랜드 오리엔트 카페
프라하 그랜드 오리엔트 카페

 

이 프라하 그랜드 오리엔트 카페도 프라하 관광지에 자주 소개되는 카페라서 찾아 가봤어요. 일단... 불만족. 

가지 말라고 까지 말하고 싶네용? 일단 인테리어는 좋은데 서버는 불친절 했고, 화장실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체코어로 시부렁거리는데 왜 욕같이 들렸을까요? 미x놈... 

아무튼 불친절했고, 케익도 맛 없었고요, 가격은 그냥 프라하 평균 가격. 저렴하지만 컵이 더러웠어요. 

한번 가고 기분 좀 상했던 카페. 두번은 절대 가기 싫어요. 다른 예쁜 카페 가셔요. 여기 말고... 

 

3. 오벡니카페

프라하 오벡니 카페
프라하 오벡니 카페

 

여기는 그렇게 유명한 카페는 아닌것 같은데 이뻐서 들어갔어요. 오벡니라는 곳이 뮤니시팔 홀? 의회 이런 곳이고, 거기서 전시도 하는 큰 궁인데요, 사실 외관으로 카페 봤을때 너무 고급스러워서 진입장벽을 느끼긴 했는데 가격은 다른데보다 좀 비쌌지만 그렇게 비싸지 않았고요, 친절했어요. 맛도 있었고요. 여기는 진짜 이뻐서 책 한권 읽으면서 하루종일 딩가딩가하고싶은 분위기였어요. 여기도 강추에요. 

 

프라하에는 정말 예쁜 카페가 많더라고요. 어딜 가나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하지만 경험의 완성은 서비스가 아닐까 싶어요. 그랜드 오리엔트는 완전 비추지만, 

먼저 웃어준다면 다른 분도 친절하게 다가올거에요!

 

다시한번 강조하면, 

프라하에 가면 루브르카페 1일 1방문!!

 

이만 프라하 카페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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