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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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이방인j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프라하에서 먹은 식당과 음식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저도 인터넷에서만 보고 군침흘리면서 봤는데 이렇게 후기를 남겨보니 신기하네용 ㅋㅋㅋ

 

1. 스비치코바

체코 음식 스비치코바

스비치코바는 로스트비프에 라즈베리, 크렌베리 소스와 크림소스를 곁들인 전통 여리인데요, 끄네들리끼라는 체코 빵과 곁들여 먹습니다. 제가 먹은 식당은 그냥 호텔 근처에 있던 식당이었는데 가격은 좀 비쌋어요. 200코루나대였거든요. 

금식은... 맛은 있었어요. 그런데 야채가 전혀 없고 ㅜㅜ 소스가 너무 달더라고요. 맛은 있었지만 두번은 먹지않았다는 후문이,, 양이 되게 적어보였는데 막상 먹고 나니까 배 엄청 부르더라고요. 맥주와 함께 먹어서 그런가봐요. 식당에서는 당근 맥주 마실거지? 이런 분위기였어요. 맥주는 엄청 큰걸로 줘서 배가 매우 불러요. 프라하는 광광지라도 음식이 200코루나를 넘는 경우가 드물어요. 유로로 거의 10유로 정도 생각하지면 됩니다. 

 

 

2. 베프로 크네들로 젤로

베프로 크네들로 젤로

한국으로 치면... 고기수육느낌? 맛은 전혀 다르지만 그정도로 일상에 보편화된 음식이에요. 

찐고기에 배추 절임과 빵이 곁들여 나와요. 맛은 역시 상상가능한, 입맛에 잘 맞는 맛이에요. 고기는 수육처럼 찐 고기이고, 배추는 새콤달달해요. 저는 저 배추가 의외로 느끼해서 잘 안먹게 되거든요. 하지만 체코에서는 정말 김치처럼

여러 음식에 곁들여 먹고 있습니다! 이 음식 역시, 두번은 안먹게 되었어요. 

 

3. 굴라쉬

굴라쉬

이것도 아주 맛이 익숙해요. 음 저는 매운맛으로 시켰는데 하나도 맵지 않았어요. 양념이 붉은 이유는 맥주를 넣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굴라쉬는 원래 헝가리 음식이지만 체코에서도 아주 인기가 많다고 해요. 고기는 장조림처럼 사각 큐브 모양이고, 양념은 장조림 아니면 재육? 짭쪼름해요. 감자와 쌀중에 선택 가능했는데 감자와 먹었어요. 든든한 한끼였습니다. 

 

4. 디저트

이름 모를 체코 디저트

이건 뭔지 모르겠는 체코 디저트에요. 빵에 녹인 아이스크림을 곁들였다고 하는데 그냥 연유맛이에요. 양은 엄청 많은데 느끼해서 두조각 먹고 끝 ㅜㅜ

 

체코 식당 

 

@ 이 체코 식당은 한번쯤 경험해 볼만한 식당이에요!

체코 현지인이 많은 식당인데 구내식당 느낌의 식당이에요. 입구에서 저렇게 종이를 나눠주면, 음식을 주문할때마다 식당 일하시는 분이 이렇게 주문한 음식을 써줘요. 그걸 계산할때 제시하면 되요. 가격은 다른 식당보다는 좀 싸요. 셀프 서비스이므로 결제할때 10프로 팁을 주지 않았어요. 양파나 이외의 사이드 디시를 주문 할 수 있었어요. 맛은 다른 곳과 비슷했어요. 

 

5. 맥주

체코 맥주

모든 식당에 맥주가 있고, 물보다는 맥주를 더 많이 마시게 된 여행 같아요.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 수도 있겠는데 저는 배가 부르고 화장실 가고 싶어져서 맥주를 많이 마시진 않았어요.

맥주는 저렴한 가격에 양이 정말 많아요. 맥주 애호가들에겐 맥주를 마시는것 만으로도 프라하 여행의 충분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5. 꼴라뇨

 

프라하 스테바호 꼴라뇨 유명 식당

프라하 스테바호는 정말 유명하더라고요. 가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등 매뉴판도 다양하게 있고요. 

안에 인테리어도 이뻐요. 그런데 가격이 인터넷에서 본 매뉴판보다 싸더라고요. 

고기 양이 달라져서 그런가? 스프 130코루나, 꼴라뇨 360코루나. 이정도 했어요. 스프 7유로, 꼴라뇨 13유로 정도?

꼴라뇨는 둘이 나눠 먹을 분량이에요. 안에 통뼈가 있고 고기를 뜯어먹으면 돼요. 

 

꼴라뇨

체코의 족발이라고 하는데, 무릎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 통째로 구워서 껍질이 맛있었지만 비개가 너무 많아서 먹을 양은 많지 않았어요. 소스는 4개인데 다 머스타드라고 보시면 돼요. 맛은 훈제햄맛이에요. 짜서 맥주를 많이 마셔서 그런지 고기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았음에도 배가 불렀습니당!

 

6. 스프

스프

체코에는 스프가 많아요. 빵 안에 들어있는 스프는 이것만으로도 한끼 식사가 될 정도로 배가 불렀어요. 이것도 스테바호에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빵은 배불러서 다 못뜯어먹겠더라고요. 천천히 야금야금 뜯어먹고 싶었는데 가져가버렸어요. ㅜㅜ

 

7.스마제니 리젝

스마제니 리젝

보통은 돼지고기를 튀겨서 따로 소스없이 나온다고 하는데 제가 간 식당에서는 돼지나 치킨중에서 선택가능하고 소스도 따로 추가 가능했어요. 양념은 주는대로 먹었는데 돈가스소스같아요. 그냥 치킨까스맛. 맛있게 먹었지만 야채를 잘 안주더라고요... 스마제니 리젝을 거의 여행 끝에 먹었는데 스마제니 리젝을 먹고, 아 샐러드 먹어야겠다 다짐하게 되었어요.

 

8. 빵과 수프

빵과 버터
소고기 수프

이 위에 두 음식은 카페 루브르라는 유명 카페에서 시켰어요. 카페 루브르는 정말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저렴했어요. 빵은 좀 딱딱했고 수프는 쌀국수 맛이었어요. 정말 추운날 먹었는데 기분이 좋더라고요. 

 

 체코 음식 총평

체코 음식은 매우 짜다. 이게 전체적인 맛인지, 아니면 관광지라서 그런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식당 전체적으로 매우 짜고 절인 음식이 많았어요. 그리고 야채를 안주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여행 끝무렵에는 샐러드 식당에 가서 샐러드를 사먹었어요. 그래서 여행 끝에는 오히려 살이 빠졌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가격도 좋고 같은 가격에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이 많아서 웬만한 식당 갈때마다 만족스럽게 나왔어요! 

프라하에는 전통식 말고도 프렌차이즈도 많고 베트남 중국식당도 많아서 정말 유럽여행중에 오랜만에 배터지게 먹을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만, 프라하 여행중 먹은 체코 전통 음식 후기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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