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방인

반응형

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이방인j 입니다!

2022년 1월 23일부터 28일, 5일간 프라하 여행을 다녀왔어요!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프라하 공항까지 에어프랑스를 타고 다녀왔어요!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었는데, 아무것도 안줄줄 알았는데 샌드위치 주더라고요 ㅋㅋ

아무튼 편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유럽은 현재 백신만 맞으면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해요!

하지만 여행 국가별로 요구하는 마스크, 서류가 다르니 꼭 확인하세요!

 

프라하 오벡니홀
프라하 오벡니 카페

 

1. 체코는 어떤 나라?

체코는 동유럽 국가로, 한때 러시아 공산주의의 영향(침략)을 받아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죠. 

밀란 쿤데라 작가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당시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 만들었죠. 

다른 유럽에 비해 물가가 싸고, 프라하의 연인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해져서 그런지 프라하에 유난히

한국인 관광객이 많다고 합니다. 

 

참고로. 

프라하의 통화는 유로가 아니라 코루나라고 하는 자국화폐가 따로 있어요. 

약 20 코루나를 1유로정도로 계산하면 돼요. 18~25사이로 하루에도 몇번씩 환율이 오르락내리락 한다더라고요. 

프라하 코루나는 한국은행에는 별로 없어서 유로로 바꿔간것을 체코에서 유로-코루나로 바꾸는 식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길거리에 환전소가 널렸어요. 그중 유명한 환전소에는 사람이 줄을 서 있는데, 저희는 그냥 아무데서나 했어요 ㅋ

공항이 제일 비싼것 같았어요. 

웬만하면 카드로 다 이용가능하니까 나중에는 그냥 카드썼어요 ㅋㅋ

 

 

2. 단것에 진심인 프라하

프라하 진저브레드

너무 귀여워서 먹고 싶었는데 결국 못사먹었어요 ㅜㅜ 

진저브래드가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그냥 관광지라 그랬나?

프라하 사탕가게1
프라하 사탕가게2

 

이렇게 길에 가면 달달한 간식거리를 많이 볼 수 있어요. 

특히 관광지인 1구와 구시가지에는 정말 많아요. 

 

3. 프라하 길거리

프라하 풍경1
프라하 카를교
프라하 풍경3
프라하 야경

 

제가 사진을 찍은 부분은 주로 1구와 구시가지에요. 

가장 유명한 곳이죠? 하지만 모든 프라하가 이렇게 생기진 않았어요 ㅋㅋ

관광지를 벗어나면 회색 건물과 자동차도 많이 보이고... 어디나 마찬가지겠죠? 사실 관광지가 제일 이쁘긴 해요. 

 

4. 프라하 물가

프라하 물가 정말 싼가?

싸긴 싸요! 마트 가격을 예로 들면... 물두통, 치약, 음료수.. 이렇게 호텔에 들고 갈 물건을 샀는데 유로로 치면 3유로 정도? 특히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파리에서 사는 저로서는 깜놀할 물가였어요. 특히 카페나 식당 가격도 다른 유럽보단 쌌어요. 주로 가는 관광지 식당 가격이... 한국이랑 비슷해요. 한국 식당 가격이 얼마나 싼지 유럽에 살면서 절절 느꼈는데요. 

- 마트 물가는 정말 싸다.

- 식당 가격은 다른 유럽보단 싸지만, 한국정도 가격 한다. 말도 안되게 싸진 않다.

- 브랜드 물가 가격은 딱히 더 싸진 않다. 

 

5. 프라하 팁문화

이건 솔직히 짜증났어요... 물가에 10퍼센트 정도 내면 된다고 하는데 식당 별로 후기 잘 읽어보세요.

저는 특히 식당은 현금으로 내려고 했어요. 왜냐하면 카드로 계산하면 10프로 이상 알아서 팁 결제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그냥 더도 덜도 말고 10프로만 냈어요. 

 

 

6. 프라하 관광지 어떤가

저는... 두번은 안갈것 같아요. ㅜㅜ 관광지에 대한 포스팅을 따로 하긴 할텐데

일단 박물관이나 유명 관광지는 생각보다 텅 비었다... 는 느낌이 듭니다. 유명한 황금소로는 10미터 될까 말까 해요. 진짜 작고, 프라하성은 사진도 못찍고 성도 텅비어있고... 무하 박물관은 정말 실망 엄청 좁고요. 카프카 박물관은 거의 

원본이 없어요. 복사본이나 영상으로 열심히 구현해내려고 애쓴 느낌?? 하지만 딱히 별게 없더라...

 

7.프라하 사람들?

딱히 친절하진 않지만 불친절하지도 않아요. 사실 악의는 없을텐데 오히려 불친절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더러 있을정도로 좀 시크해요. 

영어는 잘 하는데... 딱히 문제를 제기하면 받아주지는 않는. 

저는 남편이 유럽인이라서 그렇게 못느꼈을수도 있는데 식당이나 카페 후기를 보면

인종차별을 경험했다는 곳을 더러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8. 프라하 몇월에 갈까?

지금 코로나라서 그런지, 1월인데 어딜 가나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유명 식당, 박물관 어딜 가나 아무도 없어서

의아했어요. 줄을 서서 먹는다는 식당을 갔는데도 아무도 없더라고요. 

겨울 프라하가 그렇게 좋다는 글을 읽었는데 저는 겨울 말고 따뜻한 날을 추천합니다. 

프라하 일출이 4시 45분정도에요. 밤이 정말 빨리 찾아오는데, 도시가 좀 어둡더라고요. 맥주가 유명한 나라라 그런지

일직이 술취한 사람도 많이 보이고... 그래서 6시만 돼도 후다닥 호텔로 들어갔어요. 

게다가 1월 엄청 추워요. 저는 우박맞고 다녔어요. ㅎㅎ 

 

9. 프라하 갈까 말까?

가볼만한 곳인것 같긴 해요. 일단 저는 암스테르담 도시가 너무 좋았는데 식당은 맛도 없고 가격이 엄청 비쌌는데 프라하는 호텔이나 식비도 싸고 도시도 귀여웠어요. 하지만 3일 이상 묵는것은 비추에요. 저는 5일 묵었는데 같은 곳만 다니게 되고 좀 지루해지더라고요. 짧게 2,3일 다녀오는 것을 추천. 길게 다녀올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10. 프라하 조심할것?

소매치기도 많고, 팁사기등등. 돈 계산을 확실히 하라는 글을 많이 읽었던것 같은데

요즘 관광객이 없어서 그런지 실제로 그런 일을 당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가끔 식당이나 가게에서 유로로 계산할 수 있는데 그럴때는 코루나로 환전할 때 보다 더 많은 돈을 

는 경우가 있어서 그럴때는 그냥 카드로 결제하면 될것 같습니다. 

 

11. 코로나와 프라하 여행.

일단 딱히 백신 패스를 요구하진 않더라고요. 길거리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다니고 안에서는 마스크를 끼고 다녀요. 

다른 유럽과 비슷하죠. 

 

 

코로나가 어서 끝나고 여행을 자유롭게 다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프라하 여행 후기 마칠게요!

 

 

반응형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