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방인 김모씨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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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파리 이방인J 입니다! 

오늘은 다이어리 꾸미기! 다꾸 최적화 D.I.Y 스탬프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예전부터 알파벳 스템프 하나 갖고 싶었는데 뭘 사야 할 지 몰랐거든요, TRODAT이란 브랜드는 

최근에 문구점에 갔다가 발견했어요 ㅋㅋㅋ

나름 문구계의 삼성 ㅋㅋ DIY 스템프 말고도 주문제작해서 만들어주는 스템프도 있는데

거의 가게에서 쓰는 모든 도장이 TRODAT제품이라고 보면 돼요. (적어도 프랑스에서는요!)

 

TRODAT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찾아봤어요!

TRODAT 트로닷

191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창립한 회사로, 

본사는 오스트리아 벨스에 위치하고 있다. 트로닷은 세계 최대의 고무 도장 제조 업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트로닷이라고 검색하면 다이어리 스템프가 연관검색어로 뜰 정도로 아는 분들은 아는, 

그런 만능 DIY스템프라고 할 수 있어요!

 

트로닷 도장은 일단 사이즈가 다양해요. 

원하는 글자 수, 글자 줄을 선택할 수가 있어요. 

이렇게 두줄짜리가 있고, 최대 6줄 짜리가 있죠? 필요한 대로 디자인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트로닷 도장사이즈 차트

 

도장 사이즈는 이것 말고도 아주 많아요! 제가 산 트로닷 스템프는 PRINTY 4931 TYPO 입니다!

대형 사이즈에 6줄까지 가능한 도장이에요!

 

트로닷의 셀프잉킹은 도장 안에 인주가 들어 있어서 저절로 찍히는 거예요. 이것도 셀프잉킹 시스템입니다!

 

트로닷 구성

다꾸 트로닷 스템프

이렇게 트로닷 도장을 하면 받게 되는 구성품인데요, 

도장본체, 끼워 넣을 수 있는 글자판 2개, 쪽집게 그리고 안에 끼워 넣을 수 있는 도장 인주!

저는 이미 도장 인주를 끼워 넣은 상태라서 보이진 않아요. 일단 맨 처음에 사면 블랙 인주가 오는데 리필을 구매하면

다른 색상도 선택 할 수 있어요. 레드, 그린, 블루정도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_^

 

트로닷 스템프

트로닷 스템프

저는 엽서쓰는게 취미인데요, 그래서 이렇게 트로닷 도장으로 주소를 적어서 엽서 봉투에 꽝꽝꽝 찍었습니다!

사이즈를 선택할때 작은 팁을 드리자면, 

이렇게 6줄짜리를 사더라도 6줄 다 채울 필요는 없어요. 도장을 끼워 넣는 것이다 보니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만큼

도장 알을 넣어 주시면 돼요! 

그래서 작은 것 보다는 차라리 큰 거 사는게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로닷 자판

트로닷 프린트 자판 1
트로닷 프린트 자판2

 

이렇게 자판1과 2가 있는데 모두 대문자로 이루어져 있고요, 숫자도 있어요.

자세히 보면 스마일모양, 집 모양, 시계모양 같은귀여운 이모티콘도 들어 있습니다.

한 알파벳이 거의 열개정도 있어서 웬만한 도장을 찍을때 알파벳이 부족하진 않아요.

자판1과 2의 알파벳 차이는 크기에요. 하나는 제목용, 다른거는 아래 내용용으로 쓰면 될 것 같아요. 

 

 

트로닷 프린티 도장의 쓰임새?

일단 다이어리를 꾸미고 싶고요~ 크리스마스에 산 여행용 공책을 잔뜩 꾸미고 싶어요.

명언을 쓰는것도 가능할 정도로 긴 문장표현이 가능해서 좋고요.

또 기억해 둬야 할 것, 달력을 만드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아요.

트로닷 도장

저는 이렇게 곧 있을 프라하 여행 계획을 적어놨어요. 물론 손으로 써도 되지만...

문구덕후들은 알잖아요. 장비빨 ㅋㅋㅋㅋㅋㅋ

괜히 도장으로 쓰면 더 예뻐보이고, 더 공식적인거 같고... 더 좋고 괜히. 

그래서 도장 산거 매우 매우 만족입니다 !!!

 

그런데 단점은 없냐고요?? 사이즈는 어떤걸 살까 고민된다고요?? 제가 사용해본 장 단점, 그리고 사이즈 

선택할때 팁을 간략하게 적어볼게요~

 

트로닷 선택 팁/ 장단점

1. 큰 사이즈가 웬만하면 유용하지만, 짧은 단어정도를 쓸 때는 작은걸 사라!

GOOD, HAPPY 이정도의 DIY가 필요하면 아예 작은 사이즈를 선택하는게 좋을 거예요.

이게 크고 도장이 어디 찍히는지 잘 확인이 안돼서 작은 단어를 쓰고 찍으면 위치를 정하는게 

어려울 것 같아요. 그리고 단어 수가 너무 적으면 도장의 끼임새, 가로줄이 나와요. 

 

2. 도장 단어 끼우는거 은근 귀찮다!

도장 단어를 끼울때 은근 손에 힘 줘서 쪽집게로 옮겨줘야 해요. 그리고 단어를 바꿀때마다

시 단어를 판에 옮겨야 하고요. 이런 귀찮음 미리 숙지하고 구매하세요!

 

3. 영어밖에 불가능!

이건 뭐 알고 계시겠지만 영어 대문자밖에 안돼요! 

원하는 특정 문구가 있으면 차라리 주문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4. 알파벳 악센트까지 있다. 

불어의 경우 악센트가 들어가는데 글쎼 그것까지 있더라고요?

그점은 매우 만족!

 

5. 잉크는 리필!

잉크가 리필이 가능해요!

 

 

그럼, 다이어리 꾸미기 DIY 스템프 트로닷 후기 마칩니다!

다꾸는 장비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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