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방인 김모씨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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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이방인J입니다!
오늘은 천연오일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오래 쓰고 있던 RICIN OIL입니다.
이 오일은 부르는 이름이 많아요.
열매명이 아주까리, 아주까리의 씨앗이 피마자. 이 피마자유를 캐스터오일 또는 리신오일이라고 부릅니다.

본문에서는 이 단어를 모두 혼합해서 쓸거에요!

 

피마자유=캐스터오일=리신오일!

아주까리

아주까리는 쌍떡잎 식물로 피마자라고도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주까리 자체를 피마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실은
피마자는 아주까리의 씨앗을 의미한다고 해요.

원래 아주까리의 씨앗인 피마자에는 독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독성이 매우 강해
4~8알 정도면 성인 치사량에 이를정도라고 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아주까리 기름은
대부분 독성을 제거한 것일거에요. 하지만 확인은 필수겠죠?

아주까리 오일의 특징은 열에 대한 변화가 적고 응고점이 낮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주까리 기름을 짜면 피마자유, CASTER OIL이라고 부르는 기름이 나오는데
이 기름은 예전부터 여러형태로 이용되었다고 해요.
예를들면, 설사약, 포마드, 도장밥, 공업용 유활유나 페인트, 니스, 인조가죽제조, 약용 등등.
참 쓰임세가 많은 오일이죠?

한국에서는 주로 머릿기름으로 사용했는데 유럽에서는 대대로 아이들을 체벌하거나
변비를 치료할때 먹었다고 해요. 먹으면 복통이 나고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이죠.

캐스터오일/리신오일의 효능

- 손톱, 손, 두피와 모발에 영양 공급.

천연 오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마자 오일, 즉 캐스터 오일의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어요. 특히 서양에서는 캐스터오일이 눈썹과 머리카락을 풍성하게
자라게 해준다고 해서 유명세를 탔거든요. 유튜뷰에 캐스터오일을 한달동안 발라서 생기는
변화같은 것을 기록한 비디오도 있어요. 사실제가 리신오일을 사게 된 이유도 그거였죠.
프랑스에서는 물이 석회수라 머리를 감고 나면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 엄청 뻣뻣했어요.
마음에 드는 헤어 에센스 제품도 없었고, 뭔가 천연으로 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래서 저도 캐스터오일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천연 유기농 아주까리 오일/리신오일/캐스터 오일

 

빛때문에 잘 안보이네요? 제가 선택한 유기농 오일 브랜드는 FLORAME이라는 브랜드에요.

프랑스의 약국 브랜드중에 하나죠. 유기농 에코서트 인증마크를 받았어요. 믿을 만한 유기농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가격은 30미리 오일이 약 5유로? 한국돈으로 7천원정도였어요. 

 

그럼 잠시, FLORAME 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볼게요~

 

FLORAME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천연오일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에요. 유기농 천연 인증을 받은 제품을 최고의 

퀄리티로 판다고, 공홈에 적혀있네요. 

오일뿐만 아니라 오일을 이용한 여러 천연 화장품, 크림도 생산하고 있어요. 

프랑스 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브랜드에요.

 

FLORAME 말고 추천드리는 다른 프랑스 천연 오일 브랜드는 NATESSANCE 나떼상스인데, 

천연 제품이라 아기제품이 나름 한국에서도 유명하더라고요?

천연 오일자체가 비싼게 아니라서 둘다 가격도 그렇고 퀄리티도 좋아요.

저는 펌핑형 케이스의 오일을 찾고 있어서 플로람 제품을 샀어요. 

 

FLORAME 아주까리 오일

이 제품에 들어가있는 성분은 인도산 아주까리 오일이 들어있네요. 

아주까리 오일

 

아주까리 오일은 이렇듯 엄청 반짝반짝해요. 피부에 잘 흡수가 안되는 느낌. 좀 끈덕거리고 계속 남아 있어요. 

저는 아주까리 오일을 일년 넘게 애용하고 있는데 제 개인적인 후기와 사용용도를 남겨볼까 합니다!

일단 단점부터 가볼게요.

 

CASTER OIL 단점

1. 흡수가 잘 안된다. 

피부에 바르면 찐덕,빤짝. 머리에 바르면 떡진듯 뻑뻑하다.

2. 딱히 눈썹이 길어지는 효과는 못봤다. 

실은 눈에 들어가면 안좋다고 하니까 눈썹에 바르는것은 비추. 

정말 꾸준히 발랐는데 드라마틱한 효과 절대 없었음. 

 

그런데 왜 꾸준히 사용했냐고요?? 

 

 CASTER OIL 장점

1. 피부 튼데 바르면 효과가 좋다. 

정말 예상치 못한 발견이었는데 눈썹 길어지게 하려고 얼굴에 바르다가

의외의 효과를 봤어요. 바로 피부튼게 가라앉았다는거죠. 저는 피부가 건조해서 여드름이 나고

잘 트는 타입이었는데 캐스터오일 바르고 나선 그런 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세수 후에 로션 바르고

맨 마지막 단계에서 캐스터오일을 발라주고 있어요. 얼굴이 엄청 찐덕거리지만 다음날 맨들맨들하더라고요.

2. 가격이 저렴하다. 

다른 천연오일도 마찬가지지만 아무튼 가격이 꽤 괜찮아요. 

3. 손톱영양에 좋다. 

캐스터오일의 또다른 장점이 손톱강화거든요. 

핸드크림하고 섞어서 바르면 역시 보습도 좋고 손톱도 맨들맨들해져요. 

 

그래서 예상했던 효과는 보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만족하며

피마자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믿을 만한 브랜드의 유기농 인증 확인하고 사용하면 더 좋겠죠? 

 

 

이상, 피마자유에 대한 제 경험을 담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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