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방인 김모씨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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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의 기록을 나누는 파리 이방인J입니다!

오늘은 무릎 염좌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해요 ㅜㅜ

저는 아직 20대인데, 어느날 갑자기 무릎에서 소리가 나더라고요. 저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밖에 나가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세번 나갔나? 운동량이 정말 부족하긴 했어요. 게다가 거의 야채위주의 식단으로 먹어서 아마

영양상태도 불균형했나봅니다. 

 

문제의 발단은 바로 딱딱소리였어요. 

그냥 습관적으로 무릎을 구부릴때가 있잖아요. 무릎에 소리가 나는거예요. 그때는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냥 오늘 왜이러지? 무릎이 아프네? 하고 말았어요. 무릎이 아픈건 중년이나 되어야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가 몽생미셸에 놀러갔었는데요. 거기 교회가는 계단이 많잖아요.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신나서 뛰어다니고 계단오르고 내리고 했어요. 그때까지도 괜찮다가, 갑자기 주차장 가는 길에 다리에 뭐랄까. 무릎이 딱 어긋나는 느낌? 처음 느끼는 고통이 느껴지더라고요. 그 순간 앗 걸으면 안되겠다. 이 확신이 들었어요. 

 

염좌 

무릎 염좌는 대퇴골이라 부르는 허법지뼈를 경골이라 부르는 정강이뼈에 부착하는 인대가 찢어질때 발생한다고 해요. 이 경우 무릎에서 충격 흡수 역할을 하는 반월연골이라는 연골이 손상될 수도 있다고 해요. 무릎 염좌는 종종 지상에 발을 대고 있거나 무릎이 휘거나 뒤틀려 발생하는데 보통 무릎에 통증과 부기가 있다고 하네요. 

 

제 증상도 딱 이와 같았어요. 

저는 무릎이 나간 후에 순간 적으로 무릎이 너무 경직됐나?싶어서 바로 무릎을 스트레칭했거든요? 그런데 그게 그다지 도움이 되는 처치가 아니었습니다. 정말 며칠이 되어도 낫지 않더라고요. 다리 절뚝거리면서 집에 돌아왔어요. 이 젊은 애가 왜저러나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눈에 선하네요. 한번도 다리를 다쳐본적이 없어서 이런 기분과 불편함을 처음 느껴봤는데 그냥 길 걸어다니는 사람만 봐도 부러운거 있죠. 역시 소중한건 잃어봐야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나 봅니다. 하루에 십분 이상을 걷지 못하겠더라고요. 저의 경우 일주일간 거의 못걸었어요.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에 사는데 계딴을 다닐 엄두가 안났거든요. 게다가 조금 나아졌다고 생각해서 나갔다가 중간에 아프면 혼자 또 절뚝걸이며 집에 올 생각에 일단 집에서 쉬었어요 ㅜㅜ 그러다가 이후에는 종아리에 하던 압박붕대를 무릎까지 올려서 천천히 걷기 시작했고, 지금은 완전히 회복되었는데 매일 하루에 만보정도 걸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걸으면 걸을수록, 근육이 생기면 생길수록 다리가 튼튼해지니까요! 확실히 그동안의 운동부족이 문제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 다리가 다쳤을때 다리를 이리저리 움직이고 스트레칭했던게 옳은 처치가 아니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무릎삐었을때, 염좌시! 

 

1. 관절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지대로 받쳐준다.

2. 염좌가 생긴 즉시 무릎을 움직이지 않는다. 

3. 최대한 빨리 PRICE (PROTECT 보호 REST 휴식 COMPRESSION 압박 ELEVATION 거상)조치를 취해준다.

4. 최소 48시간동안은 무릎을 사용하지 않는다. (중요)

5. 얼음찜질을 해서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힌다.

6.부상당한 다리는 심장보다 높이 올리고 있어야 한다. 

7. 온찜질은 72시간 이후부터 한다. 

8. 목발과 같은 보호기구는 너무 오래 사용하지 말고, 재활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됐던것은 다리를 꺾이지 않게 펴고 있는거였어요. 

너무 이르게 회복한다고 운동하는것도 도움이 안됐죠. 

그리고 한참 무릎운동에 관심을 가졌을때 생로병사 무릎통증편 비디오를 보고 거기서 본 

운동을 열심히 했죠. 

 

생로병사의 비밀 무릎 운동법

생로병사에 따르면 이 운동을 하고 만성통증에 시달렸던 사람들의 많이 호전된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출처: 생로병사의 비밀
출처: 생로병사의 비밀

이건 스쿼트인데 무릎이 아파서 그냥 스쿼트하긴 힘드니까 벽에 기대서 하는거에요. 

이렇게 무릎 주변에 근육을 키워주는게 무릎통증 예방에 아주 중요하다고 하네요. 

 

자료 출처: 생로병사의 비밀

이 스트레칭의 경우 쉬워보이지만, 회복이 다 된 후 해봐도 엄청 떙겨요. 별로 쉽지 않더라고요, 

다리운동으로 아주 효과적이라고 하니 자기전에 한번씩 해보세요. 

 

압박붕대

평소 다리가 잘 부어서 종아리에 끼우고 다니던 압박레깅스인데 무릎까지 올렸어요. 일단 무릎이 꺾이는걸 막는게

장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다리에 안정감이 있고 편했어요. 좀 낑기기는 했지만 ;;

 

하루 만보 걷기

염좌와 다리 통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열심히 운동하는게 중요하죠. 

다시는 보행의 행복을 잃지 않겠어요...

 

그럼 모두 다리 통증 이겨내시고, 염좌가 왔을때는 옳은 조치를 하도록 해요!

이만 염좌 후기 마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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