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랑스에 사는 파리 이방인입니다. 오늘은 이제 곧 올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 추천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구매한 선물은 바로 토즈 신발입니다. 토즈 신발은 특히 중년 어른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고급스럽고 과하지 않은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일단 토즈 브랜드부터 알아볼게요!
토즈 tod’s는 어떤 브랜드?
토즈는 신발, 가방을 생산하는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로 옷, 악세사리도 함께 만드는 명품 패션드랜드입니다. 토즈는 구찌, 에르메스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해외 아울렛에서도 찾아 볼 수 있어서 운이 좋다면 2-30만원대에 겟 할 수 있어요. 토즈는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명품 브랜드에 비해 가죽 퀄리티가 아주 좋고 심플한게 매력인데요, 과시적이지 않고 세련되고 절제적인 디자인이 매력포인트입니다. 시그니처 모델은 고 다이애나비가 애용한 D백입니다.
저는 이 토즈 신발을 시어머니의 60세 생신 선물을 위해 준비했어요! 사실 작년에 저는 한국에 있느라고 시어머니의 생일 파티에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자랑좀 하자면… 프랑스에서는 시어머니 60세 생일 빠져도 뭐라고 안해요^^. 제가 선물 준비하겠다고 하니까 엄청 부담스러워하시면서 극구 사양하시더라고요. 하지만 한국인 며느리로서 어찌 60세 생신 선물을 안드리고 넘어가랴! 싶어서 좀 늦었지만 부랴부랴 준비했어요. 이 토즈 신발은 온라인 아울렛 매장에서 샀는데요 상자에 안들어있으면 어떡하나 약간 고민했는데 이렇게 고급스러운 상자에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ㅎㅎ 확실히 유럽제품은 유럽에서 사는게 최고인데요. 이 제품은 한국에서 4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지만… 저는 20만원 중반으로 구입했어요! 혹시 유럽 여행 오시는 분들은 부모님 선물로 토즈 어떠신지…?
이렇게 토즈 상자를 열면 로고가 쓰여진 더스트백이 함께 들어있어요.
제가 구매한 신발입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선생님이신데요. 학교에 오래 서있고 운전을 자주 하시는 어머님을 위해 낮은 신발을 찾아봤어요. 일단 신발을 선택한 이유는 스카프는 매우 많으실 것이고, 옷은 취향을 탈것이며, 장식용품은 내 눈에만 예뻐 보일것 같았기 때문이죠. 유용한 것을 사드리고 싶었어요. 신발도 취향을 타긴 하지만 토즈는 웬만한 중년 여성분들이면 모두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었어요.
너무 예쁘죠! 베이비 핑크 색깔인데 술이 있어서 경쾌한 느낌이 들면서도 토즈의 로고 장식이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다른 로퍼나 모카신에 비해서 신발이 굉장히 모양이 잘 잡혀서 딱딱하더라고요. 스웨이드 가죽인데 엄청 부드러웠어요. 때가 잘 탈것 같아서 걱정스럽긴 합니다. ㅜㅜ
토즈 신발 바닥은 유명하죠? 이 돌기는 많이 사용하면 잘 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대부분 신고 밖에 다니기 보다는 주로 드라이빙 슈즈로 신거나, 유럽에서는 집 안에서도 신발을 신기 때문에 실내에서 신고 다닌다고 해요. 어머님이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 60대 생신선물 강추입니다. 이 기회에 점수좀 얻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아니면 토즈 밑창 수선을 해 주는 곳에서 고무를 덧대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토즈 신발은 사실 중년 뿐 아니라 젊은 분들이 신기에도 전혀 올드한 느낌이 없고 세련되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네요!
그럼, 제 포스팅이 시어머니 생신 선물, 엄마 선물, 60대 선물 추천 도움이 되셨나요? 선물 사는게 제일 고민인데 안전한 토즈 신발 선물 강추 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