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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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리 이방인입니다! 오늘 포스팅해볼 물건은 듀크레이 샴푸와 스완슨 비오틴입니다!

제가 한 일년 전부터… 탈모 고민이 있었어요. 프랑스는 석회질 토양이 많아서 물이 석회수인데요. 프랑스의 수돗물은 나름의 안전기준에 맞게 정화되긴 하지만 석회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 한국 수돗물과 큰 차이죠. 한국 수돗물은 사실 세계 최고의 수돗물이라고 하는데 목욕만 해도 몸 미끌미끌해지는 거 아시죠…? 아무튼 제가 1년 전 쯤 런닝을 시작하면서 살이 빠졌고, 그때 당시 나름대로 채식을 하던 와중이었어요. 그때 갑자기 머리가 후두둑 빠지더라고요.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빛 아래서면 두피가 보여서 거울 보기가 싫어졌어요. 제가 한동안 머리 가르마를 같은 쪽으로 하고 다녔는데 가르마도 종종 바꿔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가르마를 바꾸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한 두피가 계속 빛을 받으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두피를 고치기 위한 노력


1. 맥주 효모 섭취
: 개인적으로 맥주 효모는 큰 도움이 안됐어요. 처음에는 샴푸도 바꾸지 않고 맥주 효모만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맥주 효모가 소화불량과 복부팽만이 올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시기에 배가 자주 아파서 그냥 끊었어요.
2. 차가운 물로 머리 감기
: 이것도 사실 몇번 했는데 제가 고개를 숙여 머리 감다가 목이 아파서 샤워를 하면서 머리를 감기 시작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추워서… 이것도 오래 하지는 못했어요.
3. 콩, 단백질 먹기
: 음식으로 단시간에 효과를 보기는 힘들 것 같아요. 꾸준한 섭취를 하기 위해 요즘에도 애쓰고 있어요!
4. 샴푸 바꾸기
: 당시 저는 프랑스 슈퍼에서 파는 일반 샴푸를 썼는데요, 향은 좋은 반면 재료가 그렇게 좋지 않은것 같아서 샴푸 바꿨어요. 처음 바꾼것은 바이오더마 샴푸. 일단 샴푸를 바꾸니까 머리 빠짐은 더하더라고요. 그런데 바이오더마 샴푸가 재료가 순한만큼 너무 묽어서 가격대비 헤프게 쓰게 되서 듀크레이로 바꿨어요. 이 내용은 아래 듀크레이 샴푸 후기로 남겨볼게요!
5. 듀크레이 탈모 영양제
듀크레이에서 탈모 영양제도 나와요! 3달 정도 먹었는데 가격도 가격인데 큰 효과를 못봐서 이것도 3달 먹고 말았어요.

6. 머리 자르기
프랑스는 미용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머리를 허리까지 길렀는데 하수구에 낀 머리가 배는 많아보이고, 머리카락 무게가 두피에 부담이 된다고 해서 잘랐어요. 이건 도움이 꽤 되었던것 같습니다.
7. 비오틴 먹기
이건 맥주효모가 탈모에 별 효과가 없었다고 얘기하자 친구가 자기도 먹는다고 소개해 준 영양제에요. 굉장히 저렴해서 쉽게 구할 수 있더라고요. 어느 브랜드나 성분은 비슷할거예요!

이 중에서 제가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하고 있는 습관은,
머리 짧게 유지하기, 듀크레이 샴푸 쓰기, 비오틴 먹기, 단백질 챙겨먹기! 이 네가지가 되겠습니다. 그럼 탈모 극복한 제 샴푸와 비오틴 후기 남겨볼게요!

듀크레이 샴푸

듀크레이의 탈모 방지 라인은 저 주황색 뚜껑! Anaphase+에요. 그런데 저 라인이 다른 라인보다 가격이 좀 세요. 그래서 저는 샴푸는 extra-doux매우 순한 샴푸를 씁니다. 아기도 사용 가능한 샴푸로 나쁜 성분은 전혀 들어있지 않아요. 대시 샴푸가 좀 묽어서 한번 머리를 감을때마다 꽤 많은 용량을 쓰게 되는게 단점이죠.

듀크레이 탈모 린스

이 린스는 정말 강추! 하는게 탈모 걱정을 줄여줄 뿐 아니라 머리를 감고 나면 머리가 엄청 부들부들해요. 저는 이 샴푸와 린스 모두 몽쥬약국에서 구매했습니다. 프랑스 몽쥬약국에 오면 다들 바삐 르네휘떼르 샴푸를 사는데 저는 듀크레이 샴푸를 더 강추해요! 린스 가격은 11유로 였습니다. 린스 가격은 좀 비싸죠? 용량이 그렇게 크지도 않았는데요.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샴푸 후 물기를 제거 한 후 린스를 바르고 1분 있다가 행구시면 돼요!

듀크레이 샴푸

두피 보호 약한 모발용으로, 가격은 약 4유로였어요. 가격은 다른 슈퍼에서 파는 가격만큼 저렴했습니다. 아무런 향도 나지 않고요, 머리를 감고 나면 뽀득뽀득 깨끗해진 느낌이 나요. 신기하게 거품이 잘 나지 않는데 이 샴푸 쓰고 비듬이 없어졌어요. 머리빠짐도 덜하고요.

스완슨 비오틴

제가 선택한 것은 스완슨 비오틴인데요,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딱히 없었어요. 그냥 약국에서 보이는것 중에 제일 저렴한 것으로 사왔습니다. 한 통에 100캡슐이 들어있고 가격은 약 3유로 언저리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제가 맥주효모는 끊었지만 비오틴은 계속해서 먹는 이유는 맥주효모는 부작용이 있었고 비오틴은 부작용이 없기 때문이었어요. 순수한 영양제 느낌? 그래서 비오틴은 그냥 꾸준히 챙겨 먹고 있어요.

탈모 방지 샴푸 영양제

일단 제가 꾸준히 쓰고 있는 제품은 이 세개에요. 한창 탈모 고민을 하던 시기를 지나 일년쯤 지난 지금. 탈모가 많이 호전 된 것 같아요. 머리 감고 나서 하수구에 머리빠짐이 엄청 덜 하고요, 빗질을 해도 그렇게 빠지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채식도 그만두고 고기도 많이 먹으려고 해요. 다행히 지금은 그다지 탈모 걱정이 없답니다. 그럼 제 일년 후기 결과물 머리 보여드릴게요!

개봉박두


탈모 극복한 머리

저는 원래 머리 숱이 많은 편이에요. 한 일년동안 꾸준히 먹은 결과 넓어졌던 가르마라인이 다시 촘촘하게 채워졌고 짧은 잔머리가 꾸준히 나고 있어요. 아예 탈모가 진행되기 전에 미리 예방을 해서 금방 나아졌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무렵 살이 빠진게 가장 큰 원인이었던것 같습니다. 요즘 젊은 탈모가 그렇게 많다고 하는데 모두 삼십대가 지나기 전에 미리미리 탈모 예방해보세요!



그럼,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후기 마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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