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효능감? 눈물겨운 재수 실패담. (feat. 삼수) 영화과 지망생 망한 썰
수능 시즌을 기념하여 회고해보는, 나의 눈물겨운 재수 실패담. 나는 2012수능, 2013, 2014. 삼수를 했다. 전국에 삼수한 사람이 몇명이나 되나 궁금하다. 아무튼, 이제는 거의 십년이 다 되어 가서, 지금 입시생들과 좀 입시방식에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다. 일단 나는 입시 방식이라던가, 학교 잘가는 법! 이런게 아니라 나의 경험담을 적어보려고 한다. 누군가 수능을 보고, 재수 경험 썰... 이런 것을 구글에 검색하게 되었을때 읽어 보면 아 ... 나 혼자가 아니구나. 이런 망생도 있었구나, 근데 지금 잘 살고 있구나 해줬음 좋겠다. 일단 십년이란 시간이 지나 스스로를 객관화해 보자면, 고등학교 시절 나는 수포자였고, 영어는 좀 잘했다. 그래도 되게 완전 잘한건 아니여서 2,3등급. 1등급은 받아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