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방인 김모씨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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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이방인J입니다. 최근들어 논란이 된 인물들은 저승끝까지 끌어내리는 현상들이 자주 보이고 있어요.

그 예시가 바로 김선호씨, 프리지아씨가 되겠죠. 

사실 연예인뿐만 아니라 유튜버, BJ 등에게 무분별한 논란과 루머가 퍼지면서 테러를 가하는 현상이

요즘 많이 보이고 있어요. 물론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벌을 받아야 겠지만 요새는 정확하지도 않은 정보를 퍼나르며

악플을 생산하고 있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런것을 일컫는 신종어가 바로'렉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단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선호
프리지아 사과문 

사이버 렉카

의미: 분류 인터넷 유행어이슈 유튜버멸칭

 

견인차 사진출처: 나무위키

 

인터넷 상에서 연예, 사회, 문화, 정치, 인터넷 유명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슈가 된 각종 사건사고들을 짜깁기한 영상이나 글, 또는 이러한 사건사고에 대해 비판하는 영상을 주요 콘텐츠로 하는 이슈 유튜버나 인플루언서, 커뮤니티 유저들에 대한 멸칭을 말한다. 마치 사설 견인차(렉카)처럼 무슨 일이든지 사건사고만 났다 하면 풀악셀 밟고 부리나케 허겁지겁 달려오는 모습을 비꼬는 말이다. 때문에 사설 견인차를 비하할 때 쓰는 말인 '렉카충'을 공유하기도 하며, 구분하기 위해서 '사이버 렉카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좁은 의미의 사이버 렉카: 남의 불행이나 사고, 실수, 결점, 잘못 등을 인터넷 상에 주로 영상의 형태로 공론화해서 이득(조회수, 인지도, 광고 수익)을 챙기는 사람. 현실의 렉카 업을 하는 사람도 남의 사고 현장에 빠르게 도착해서 이득을 얻는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좁은 의미의 사이버 렉카는 그 의미가 현실의 렉카와 매우 잘 대응된다.

- 넓은 의미의 사이버 렉카: 남의 불행이나 사고, 실수, 결점, 잘못 등을 인터넷 상에 공론화하고 이슈거리로 만드는 사람. 그게 본인에게 이득이 되든[1] 안 되든[2] 관계없이 말이다. 그러나 이 쪽은 알계나 저격글, 언플이라는 단어가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이버 렉카라 하면 위 좁은 의미에만 부합한다.

 

이 단어가 처음 생겨난 시기(2020년)에는 '남의 결점이나 불행을 자극적으로 포장하거나 왜곡해서(심지어 사실 여부도 확인하지도 않고) 광고 수익을 챙기는 유튜버'들에 대한 분노와 경멸감이 '사이버 렉카'에 대한 주요한 감정 중 하나였기 때문에 '좁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다른 사람의 결점에 대해 공론화하고 퍼나르는 사람들 전체에 대해서까지 관심이 확장되어 '넓은 의미'로도 쓰이게 되었다.

 

일러스트 출처: 한국일보

 

렉카의 역기능

1. 논란을 지필 수 있는 악질적 표현을 반복해서 루머를 생성한다.

2. 단순히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이슈만 추구하는 유저들이 저절로 많이 꼬이게 되어 그 자체로 혐오를 배출하고 싶어하는 악플러들을 결집시킨다.

3.악플러들은 사람의 SNS, 유튜브나 그 사람 관련한 기사에 악플을 달며 목표물을 테러하는 패턴 테러를 저지른다.

 

사진출처: 뉴스인사이드

 

과거 황색언론, 파파라치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무분별하게 정보를 생산하거나 유포시길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점도 반드시 기억해야겠다. 

 

이만, 사이버렉카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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