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파리 이방인J 입니다!
오늘은 평소 살까말까 고민하다 결국 질러버린, 전자포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그동안 불편하게 냄비에 물을 끓여서 먹곤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시간이 꽤 오래 걸렸어요. 저희 집은 부엌이 좁아서
기구 하나 더 늘이는게 굉장히 장소 차지를 많이 해서 포트 하나 사는데도 고민이 컸습니다.
그러다, 새해를 맞이해서, 전자 포트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브랜드는 보덤이란 브랜드인데요, 깔끔하게 나오는 식기 브랜드에요.
한국에서도 해외배송으로 나름대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걸로 보이네요. 그럼 보덤이란 브랜드에
대해서 살짝 정리 해 볼게요!
보덤 BODUM
보덤은 스위스 트리 엔 겐에 본사를 둔 덴마크-스위스의 주방 용품 제조업체입니다.
1944년 피터 보덤이 덴마크의 코펜하겐에 설립했고, 1978년 그의 아들에 의해 스위스로
이전 되었다고 하네요.
유명한 제품으로는 커피 프레스와 여행용 보온병이 유명해요,
커피와 차, 와인 전문 제품을 디테일하게 만들고 있고, 앞서 설명했다시피 군더더기 없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느 주방에나 잘 어울려요!
제 꿈의 주방용품이 스매그거든요? SMAG .... 이건 스매그보다 싸면서, 깔끔한 그런 대리만족 상품이랄까요.
아무튼, 제가 산 전자포트의 이름은 이비스에요. IBIS. 호텔 이름 같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IBIS ELECTRIC WATER KETTLE
한국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 제품이네요! 가격은 엄청 비싸지만요 ㅜㅜ 프랑스에서 보덤은 백화점에도 많이 팔고
공홈에서도 구매 할 수 있는데 할인을 정말 자주해요! 제가 산 워터포트는 원래 가격이 80유로 정도인데 할인해서,
40유로에 구매했어요!
저는 물을 열에 끓이는 것이기 때문에 몸체가 메탈로 되길 바랬었는데요,
보시다시피, 겉은 메탈제질입니다. ㅜㅜ 하하
이렇게 겉에 보덤이라는 브랜드명이 박혀 있고요, 흔히 보는 그런 전기포트랑 크게 다를바는 없어요. ^^
이렇게 물을 끓일때는 버튼을 살작 눌러주면 파란 불이 들어와요.
그리고, 물이 다 끓으면 파란 불이 꺼지면서 버튼이 저절로 올라가고요.
물이 끓는 속도는 꽤 빨라요.
이렇게 저는 1L짜리 용량을 구매했는데요, 용량은 500ML, 1,5L등등 꽤 다양해요.
그럼 지금부터, 공홈 이미지에는 잘 나오지 않는 내부 재질을 보여드릴게요!
저는 물이 끓는 부분이 쇠 제질이길 바랐는데 실제로는 안에는 강화 플라스틱? 제질이에요.
사실 전에 쓰던 필립스도 그랬거든요. 이 재질이 가장 흔한것 같긴 해요. 유리로 된게 조금 비싸고요.
하긴 쇠로 되어 있으면 얼마나 뜨겁겠어요...
이건 물이 끓어도 뜨겁진 않아요.
그래도 열에 이렇게 강하게 만들었으니 환경호르몬은 안나오겠죠,,,?????????
이렇게 물이 끓는 부분은 거울처럼 반짝 반짝 쇠 재질이에요!
겉은 강화 플라스틱? 재질.
청소하기도 쉽고, 전기포트 내부가 깨끗한지 아닌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내부가 완전 직각으로 파인 홈 없이 깔끔하기 때문에 걸리적 거리는게 없어서 참 좋더라고요.
옆에 있는 것은 브리타에요.
프랑스는 석회수기 때문에 그냥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희는 브리타로 정수해서 먹고 있어요!
보덤 이비스는 사이즈가 정말 컴팩트해요. 원형이 아니라 타원형이라 작은 공간에도
알차게 들어간답니다. 저처럼 부엌이 작은 경우는 더욱 좋죠!
일주일정도 사용해본 결과,
꽤나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물도 빨리 끓고, 청소하기도 쉽고요.
그럼, 보덤 이비스 전기포트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