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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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친구와 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왔던 기억이 너무 좋아 엄마랑 2019년에 오사카를 다녀왔다.

지금으로부터 벌써 2년은 된 이야기다. 

귀여운 오사카 장난감 스토어
솔직히 한국 타코야끼가 더 맛있었던... 오사카 다코야끼
지브리 영화에서 봤던것 같은 오사카 돌하르방(?)
오사카 여행중 먹었던 것 중에 제일 맛있었던, 돈까스!
반짝반짝 오사카 야경

인스타그램보면 너도 나도 오사카 갔다왔길래... 나도 갔다! ㅎㅎ

일본은 가깝고, 날짜만 잘 고르면 비행기표도 쌌으므로 부담없이 결정 할 수 있었다.

특히 엄마와의 여행에서 중요한것은 안전. 일본은 특히 안전으로 유명하니 골랐다.

게다가 우리 엄마... 아주 오랫동안 일본어를 공부해왔다. 

일본여행에서 한 말은 '비루'(맥주)가 전부였지만;;

오사카! 귀여운것 많고, 맛있는것 많고...! 도시 자체는 예상했던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오사카는 유명한 '혐한'도시 ㅠㅠㅠ
이런... 나는 그걸 모르고 있었다.

소고기 와규 식당을 찾았는데  자리가 텅텅 비었음에도 엄마와 나를 (밀면서) 내쫓았다.

타임브레이크 이런거 아니다. 점심시간이었고, 우리 바로 앞에 들어가는 사람 봤다.ㅜㅜ

 

또 길거리에서 음료를 사 먹는데 포장마차 주인이 못알아 듣는 이상한 말을 하며 낄낄거리기도 했다.

한 일본인 할아버지는 갑자기 엄마와 내 사이를 비집고 사이를 걸어가기도 하고...

 

겨우 4박5일 일정에서 이상한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나 친구에게 이야기하니 친구도 비슷한 일을 겪었고,

그 이유가 바로 -----> 혐한이라고 한다... ㅠㅠ

왜....?? 굳이 여기 놀러온 사람한테 왜이래...??
물론 친절한 사람도, 국적에 무관심한 사람도 많았다.(이런 분들이 대다수★)
하지만 여행에 돌아와 기억에 남는건 이런 씁쓸한 기억뿐인걸 어떡해 ㅜㅜ

차라리 다른 지역은 괜찮았을까 엄마한테 괜히 내가 미안했다.

참고로 호텔에 apa... 어쩌구 붙어있으면 극우호텔이라고 한다. 호텔 로비에 궤변이 담긴 서적 (모든 원흉은 한국이다...)까지 비치되어 있다고 하니;; 심지어 일부 서점에는 혐한관련서적 코너가 따로 있다고까지 했다. 

 

결론은 오사카는 안가는게 상책^^;; (특히 부모님이랑 비추... ㅠㅠ 가서 싸울수도 없고 우씨우씨)

개인적으로 일본 후쿠오카 여행은 정말 좋았다. 그래서 오사카 분위기가 더 이상하게 느껴졌던것 같다. 

아무튼 일본 오사카 여행. 다신 안갈것 같다...

속상했던 여행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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