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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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파리 이방인J입니다! 

오늘은 말랄라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한국에서도 관심 가진 분도 계실텐데 사실 중동에서 일어나는 일에

크게 관심이 없으시다면 누군지 잘 모를지도 몰라요. 하지만 말랄라는 세계적인 유명인사이고

여러 여성들에게 영감을 준 용감한 소녀랍니다. 한번 말랄라에 대해 알아볼게요!

 

 

 

말랄라 유사프자이

말랄라의 자서전

말랄라는 누구인가?

1997년 7월 12일에 출생한 파키스탄 북부 스와트밸리 출신의 여성 교육 운동가이자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파키스탄의 무슬림으로 테러 생존자이기도 합니다. 당시 나이 17살이었습니다.

 

말랄라의 생애

사고당시 말랄라와 가족

말랄라의 아버지 지아우딘은 매우 진보적인 교육자로서 말랄라가 태어났을 때 기뻐했다. 아들이 아니면 족보에 잘 기재하지 않는 이 지역에서 당시 파란 잉크로 족보에 말랄라의 이름을 기재했는데 그것은 성차별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자이기도 한 아버지는 남녀공학 학교까지 운영하며 여자도 교육할 기회를 줘야 하며, 타 종교를 억압하지 말고 공존을 인정해야 한다는 개념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말랄라가 가진 사상과 생각 역시 개방적인 아버지 영향이 큰 건 당연하다. 하지만 문제는 옆 동네에서 탈레반이 세력을 넓히면서 파키스탄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드러났다. 말랄라의 가족은 파키스탄 북부 지방에 거주 중이었기 때문에 아버지 또한 탈레반에게 비난을 받고, 학교도 심심치 않게 테러를 당해야 했다.

 

사진출처:말랄라 펀드

말랄라도 아버지에게 교육을 받았지만, 탈레반이 자신이 사는 곳을 망쳐놓고 여성의 인권을 무시하는 걸 보고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는데, 당시 11살이었던 말랄라는 자기 목소리를 냈다. 2009년 1월, 영국 공영방송 BBC의 우르두어 블로그에 '굴 마카이'라는 필명으로 탈레반 치하의 삶과 그가 억압한 여성들에 대해 일기를 쓰기 시작한 것이다. 덕분에 이는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오게 된다.

이에 분노를 느끼기 시작한 탈레반이 2011년 12월에 제1회 파키스탄 청소년평화상을 수상한 뒤의 말랄라에게 살해 협박을 했는데, 말랄라는 개의치 않고 용감하게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갔다.

그러나 탈레반의 살해 협박은 그대로 실현되었는데 2012년 10월 9일, 말랄라는 하굣길 스쿨버스 안에서 갑자기 들이닥친 탈레반 병사에게 총을 맞았다. 말랄라의 기억에 따르면, 한 남자가 운행 중이던 스쿨버스를 멈춰 세우고 버스에 올라타서 "여기서 누가 말랄라냐?"라고 묻자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지만 "말하지 않으면 다 쏘겠다"고 하자,그녀는 신원을 밝혔고, 그 남자는 곧바로 말랄라에게 다가와서 총을 쐈다고 한다. 이때 그녀가 맞은 총알은 이마와 얼굴, 그리고 목을 관통해 척추 근처 어깨에 박혔는데(총3발)출처 현지 병원으로 옮겨진 말랄라는 부어오른 뇌 때문에 두개골 일부를 들어내는 수술을 받았고(두개골 조각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뱃속에 집어넣었다고 함), 집중 치료를 위해 10월 15일 영국 버밍엄의 퀸 엘리자베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자가 말랄라의 어태커라고 한다. 

 

2013년 1월에 말랄라는 기적적으로 무사히 퇴원한다. 단, 신변 위협때문에 그녀의 가족과 그녀와 아버지를 옹호하던 친척 몇몇은 모두 고국인 파키스탄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영국에 체류 중이다. 아버지 지아우딘은 버밍엄 주재 파키스탄 영사관에서 교육 담당관으로 일하고 있다. 이후 말랄라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하고 유엔 본부 단상에 선 것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와의 인터뷰와 연설 및 '말랄라 펀드' 조성을 통해 파키스탄은 물론 시리아,나이지리아, 케냐 등 저개발 국가 어린이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운동을 하고 있다.

말랄라 옥스포드 졸업식

이후 말랄라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기쁘네요. 

말랄라 영화

실제 협박을 이겨낸다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었을텐데 정말 용감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말랄라를 애니메이션으로 봤던 기억이 나요. 

이만, 말랄라에 대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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