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는 야훼를 유일신으로 숭배하는 유대인의 민족종교로 현재 약 1400만명의 신자가 있다. 토라나 히브리 성경을 정경으로 인정하나 기독교와 달리 예수를 신으로 고백하지 않아 복음서를 비롯한 신약성경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 대신 탈무드와 토라와 같은 경전을 사용한다.
유대교는 셈족 종교, 즉 셈족에서 갈라져 나온 종족이 만든 종교 중의 하나. 유대교 → 기독교 → 이슬람순으로 만들어졌고 교리와 세계관도 이에 영향을 받았다. 일례로 이슬람에서 유대교와 기독교도를 '성서의 백성'이라고 부르면서 인정하고 성모의 처녀 수태와 예수의 존재를 인정하고 신의 예언자로 다룬다.꾸란과 성경에서 대천사 가브리엘이 나오는 것도 그 예시라서 유대교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근본이다. 기독교 성경의 일부인 구약은 원래 유대교 경전이었고, 이슬람의 꾸란도 구약을 차용한다.
2.유대교의 신 야훼?
유대교에서 섬기는 신은 야훼라고 부르지만, 어디까지나 이렇게 부르는 방식은 일단은 추정일 뿐이다. 신의 명칭을 인간이 함부로 불러서는 안 되었던 데다가 고대 히브리 문자에는 모음이 없어서 자음 4개로 표기(보통 YHWH로 표기한다)하며 로마자로 YHWH라고 썼기 때문이다. 이 4개의 글자를 가리켜 테트라 그라마톤Tetra grammaton(네 글자)이라 칭한다.
3. 유대교의 메시아 사상?
유대교의 기본 신조는 야훼만이 유일한 신이라는 유일신 사상과, 혼탁한 세상이 멸망할 때 메시아(구원자)가 나타나 신의 백성, 즉 유대 민족을 구한다는 종말론, 신과의 특수한 관계를 맺었다는 선민사상, 그리고 신의 뜻(가르침)을 따르는 율법주의다.
메시아는 기름을 군주의 머리 위에 붓는 유대 전통에서 비롯된 '기름부음 받은 자'(Anointed one) 이라는 뜻이며, 원래는 기름부음 받은 모든 유대인 군주를 말했지만 바빌론 유수 이후로는 미래에 나타나 이스라엘 사람들을 적으로부터 구원하며 황금시대(메시아 시대)를 열 특별한 통치자를 의미하게 된다. 메시아가 다스리는 유대 민족의 세상은 지상에 인류애와 영광이 가득하며 전쟁이 사라지고 항구적인 평화가 도래한다고 믿는다.
(유대교는 아직 메시아가 도래하지 않았다고 본다. 그래서 예수 시대에 유대교의 높으신 분들은 예수를 하느님의 아들을 사칭한 거짓 예언자로 보았기에 예수가 로마에 의해 공개 처형당하는데 찬성했다고 한다. 이 내용 때문에 유대교는 미움의 대상이 되곤 했다.)
4. 유대교의 랍비?
유대교의 종교적 선생 개념인 랍비는 오래 전부터 율법에 따라 남자만이 될 수 있었다.[32] 하지만 근현대에 오면서 진보파 유대교를 중심으로 여자도 랍비로 임명하거나 여자 아이에게도 전통적 성인식(바트 미츠바)을 해 주는 등 혁신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하레디를 비롯한 많은 극정통파 유대교인들은 여전히 변화에 크게 배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