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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٩(๑❛ᴗ❛๑)۶이번 요약사전 포스팅의 주제는 ' 일본 거품경제 ' 입니다!

 

 

목차

  1. 일본 거품 경제란?
  2. 일본 거품 경제 원인?
  3. 일본 거품 경제 과정?
  4. 일본 거품경제가 세계에 끼친 영향?
  5. 일본 거품경제의 결과?

일본 거품경제, 출처: 국민일보

 

 

 

 

1. 일본 거품경제란?

집값상승과 주식투기열품으로 자주 한국의 상황에 빗대어 묘사되고 있는 일본 거품경제,

일본 거품경제(Japanese asset price bubble)란 1980년대 일본의 주식과 부동산 시장 전반에 나타났던 거품경제를 의미한다. 이 당시 일본은 비정상적인 자산 가치 상승 현상과 과열된 경제 활동, 무분별한 통화 공급 그리고 신용 팽창을 겪게 되는데, 이후 거품이 붕괴되며 1,500조 엔의 자산이 공중분해 된다. 시기는 대게 짧게는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길게는 1980년부터 1992년까지로 보며, 이후 일본은 인구 고령화, 금융시장 부실화, 정부의 미약한 대응, 디플레이션 등 여러 요인과 결합해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리는 장기 불황을 맞게 된다.

 

2. 일본 거품 경제 원인?

1960년대 이후 일본은 30년 간 고도경제성장이라는 시기를 거치며 급격하게 성장했다. 게다가 당시 일본 한 나라의 GDP가 나머지 아시아 국가 전체의 GDP를 합친 것보다 컸다고 한다.

1970년대 일본의 경제성장은 오일쇼크로 인해 침체기를 맞았지만 JVC, 소니, 파나소닉, 도요타, 혼다, 캐논과 같은 일본의 대기업들은 이를 극복하고 1950년대와 60년대에 걸쳐 차근차근 쌓아올린 기술력으로 고급 이미지를 구축해 서방세계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또한 자동차 회사들은 기존 미국차보다 기름을 덜 먹고, 잔고장도 적었기 때문에 미국 시장을 휩쓸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은 세계 1위의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막대한 자본을 비축해 놓지만 동시에 타국 간의 무역마찰도 심해진다.

1980년대에 이래 인위적인 엔저로 일본의 수출이 매년 급속하게 불어나면서 기업들의 매출이 크게 상승하자 1983년을 기점으로 자산시장이 급속하게 활성화되었다. 그러던 1985년에 플라자 합의로 엔화 가치가 올라 일본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이 감소하며 성장률이 떨어졌다.

 

https://paris-etranger.tistory.com/183

 

 

3. 일본 거품 경제 과정?

무역환경 악화로 인한 경기둔화에 일본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와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라는 정책을 폈다. 부동산 가격과 주식 가격은 폭발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고, 기업과 개미들이 재테크로 거금을 벌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투기 열풍에 혹한 기업과 중장년층이 대박을 꿈꾸며 자산시장에 대거 진입했다. 투자자들은 이에 호응하여 광적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경제성장률은 성장하기는 했다.

그러나 문제는 내수경기 부양책이 부동산과 주식시장으로 쏠린 결과물이었다는 것. 저금리로 시장에 풀린 자금은 부동산과 주식 투기에 쏟아졌고, 주가와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집값이 너무 비싸진 나머지 주요 대도시 실수요자들은 집을 구하지 못 하고 근교 지역으로 계속 밀려 나갔다. 부동산 폭등으로 내집 마련의 꿈이 좌절된 서민들은 자민당 정권을 향해서 반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러자 일본 정부는 폭등을 진정시켜야 한다는 판단을 내리고, 전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한다. 물론 금리 인하가 자산 시장 버블의 요인이 되었던 만큼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려 한 것이겠지만, 문제는 천천히 올려야 할 금리를 너무 급격히 올려버린 나머지 이전까지 크게 올랐던 주가와 부동산 가격이 폭락했고 이는 소비 심리를 위축시켜서 경제의 경착륙을 불러왔다. 당연히 담보가치 폭락으로 부동산 시장에는 매수세가 뚝 끊겼고, 일본의 부동산 시장은 한 방에 가버리고 만다.

이후로 일본 정부는 불량 채권 회수에 미비하게 대처해 경기 침체를 악화시켰고 결정적으로 생산과 소비의 중심인 생산 가능 인구가 1992년 정점에 도달한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자산 거품 붕괴로 인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었다. 게다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가 닥쳐오자, 일본 기업들의 해외 자산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면서 견실한 기업들마저 줄도산하고 만다.

 

4. 일본 거품경제가 세계에 끼친 영향

플라자 합의로 인하여 세계의 경제 주도권은 다시 영국을 비롯한 서유럽 국가들과 미국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일본으로 넘어갈 듯하던 세계경제의 패권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자 미국에서도 엄청난 거품경제가 발생했는데, 빌 클린턴 시대의 IT버블이다. 일본 거품경제와 달리 장기화되지는 않았지만 IT버블 붕괴 이후로 투기자본이 대거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부동산 거품이 생겼고, 정부에서 이를 방관하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지며 일본 못지않게 힘들어졌다.

 

5. 일본 거품경제의 결과

일본 거품경제 버블이 붕괴되면서, 폐건물이 늘어났으며, 시골이나 공터에 방치되는 자동차들도 늘어나게 되었고, 거리나 공원에는 홈리스가 속출했다. 거액의 빚을 내 부동산 투자를 했던 사람들은 빚 독촉에 시달리게 되었다.

취업시장 역시 버블 붕괴의 충격을 받았다. 안 그래도 에코 베이비붐(1971~1974년생) 세대가 취업을 준비할 때라 더 많은 일자리가 필요했지만 취업문은 바늘구멍이었다. 이 시기를 '취업빙하기'라 부르기도 했다. 이것이 일본 사회의 출산율 급감의 한 원인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덧붙여서 베이비붐 에코 세대 중 상당수가 나이가 들어서도 제대로 된 직장에 취직하지 못하고 비정규직을 전전하거나, 니트족으로 남는 경우가 상당했기 때문에 현재까지 일본/경제에 큰 짐이 되어서 일본 경제에 막대한 후유증을 남겨주었으며, 베이비붐 에코 세대의 출산율은 매우 낮았기에 일본의 고령화 현상을 가속화하는 데에 큰 영향을 주었다.

다만,2010년대 이후, 출생률이 낮아진 때에 태어난 세대가 본격적으로 취업에 돌입할 시기가 되고 나서부터는 버블경제 시기에 버금갈 정도로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뒤늦게 신입사원을 우대한다거나 외국인 노동력을 수입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참고자료: 나무위키 요약

 

그럼, ' 일본 거품경제 ' 에 대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ʘ̅͜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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