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일 아침에 미얀마군이 일으킨 쿠데타로, 미얀마의 국가고문 아웅산수찌와 미얀마의 대통령 윈 민 및 여당 지도자들이 축출된 뒤 가택 연금됐다. 쿠데타가 일어나고 몇 시간 뒤 미얀마 군부는 1년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미얀마 군부의 참모총장인 민 아웅 흘라잉에게 권력이 이양됐다고 밝혔다.
2. 미얀마 쿠데타 배경
1962년 버마 쿠데타 이래로 군사 정권이 들어선 미얀마에서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점진적으로 민주주의 정권으로의 이양이 이루어졌으며, 2015년 미얀마 총선거에서는 아웅산수찌가 이끄는 국민민주주의연맹이 과반수를 넘는 수의 의석을 차지했다. 2020년 미얀마 총선거에서 국민민주주의연맹은 이전보다 더 많은 의석 수를 차지했으며, 미얀마군은 부정 선거가 있었다면서 당선결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3. 미얀마 쿠데타 현재?
많은 시민들이 쿠데타에 반대하며 전국적인 시민 불복종 운동을 펼쳤다. 독재 정권의 타도와 아웅산수찌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각 나라들도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것을 규탄하였으며 재 미얀마 시위대들은 각국에 지원을 요청했고, UN에도 평화유지군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였다.
미얀마 사람들은 현재, 쿠데타를 뒤에서 지원한 것이 중국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하여 미얀마 내 반중심리가 거세다. 그래서 미얀마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나 일본인은 중국인이라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각 국의 국기를 달아놓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