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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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에서 가볼만한 무료 박물관 추천합니다~

뮤제 보르델이라는 박물관인데요, 아는 사람은 아는 정말 좋은 곳이에요. 박물관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야외전시도 있고, 실내 전시도 있는데 야외가든에서 가볍게 점심식사를 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무료박물관이라서 사람이 많을때는 정말 많지만 평소엔 한가하기도 해서 시간을 잘 맞춰가는게 좋습니다.

 

간단하게 박물관에 대해 소개해 보자면, 
Musée Bourdelle은 프랑스 파리 15 구의 18, rue Antoine Bourdelle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프랑스 조각가 Antoine Bourdelle의 오래된 스튜디오에 있습니다. 박물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관합니다. 영구컬렉션은 무료이고, 별관에 특별 전시는 7~9유로정도의 관람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웬만하면 영구 컬렉션이면 충분해요!

 

조각가 앙투안 부르델.

1861년 10월 30일~ 1929년 10월 1일

프랑스의 조각가로 몽토방에서 출생해 파리의 미술학교에서 로뎅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부르델은 조각 본래의 형체와 조각이 지닌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으로 유명한데, 일생에 조각뿐 아니라

그림과 데셍 스케치 유화, 파스텔화등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조각계에서 3대 거장으로, 오귀스트 로뎅, 아리스티드 마욜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벤토벤상> <폴란드의 서사시> 등이 있습니다.

 

 

이런 조각가의 전시가 무료라니...! 

정말 프랑스는 즐길 문화가 많아요.

 

 

뮤제 보르델 티켓

영구컬렉션과 특별관의 차이를 두기 위해서 티켓을 줍니다. 0유로라고 쓰여있어요. 

앞서 말했다시피 부르델의 스승은 그 유명한 로뎅으로 기념품가게에 가면 로뎅과 대화록같은 함께 기념하는 책이 있어요. 물론 불어로 되어 있지만요. 

 

뮤제 부르델 

 

야외작품이 참 많은데 연습작이어서 그런지 같은 모형을 여러 크기로 만든게 보입니다. 거장의 노력이 보인다고 할까요? 위에 보이는 이 작품도 실제로는 에이포용지만한것부터, 대형작품까지 다양한 크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조각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데, 틀을 짜서 부은건지, 어떻게 만든건지 참 디테일한게 신기하네요!

 

뮤제 부르델

 

저는 12월에 가서 그런지 야외가 좀 쓸쓸하네요. 여름에 사람이 좀 더 많고, 겨울은 비교적 한산한 것 같아요. 작품들을 보면 정말 살아 있는 얼굴을 보는 것 처럼 생동감이 넘칩니다. 실제로 보면 작품의 크기가 굉장히 커요. 야외에 테라스가 있어서 앉아서 쉴수도 있습니다. 저는 봄, 여름에 와 봤는데 봄이 참 좋았던것 같아요! 정원도 정말 예쁘게 꾸며놨거든요. 프랑스 파리 여행중 한번쯤 올만한 박물관 투어로 추천합니다! ㅎㅎ

 

그럼, 프랑스 파리 무료 박물관, 조각가 앙투완 부르델의 뮤제 부르델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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